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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엄마 생활

영국 코스트코|아이스박스 영어로 Coo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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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몇 년 전에 만든 멤버쉽입니다.
코엑스 박람회장에서
자동 갱신되도록 신청한지라
제가 액션을 취하지 않았더니...🫠
영국은 회원가입시 직업을 본다고 해서
한국에서 준비해 오는 것 중
하나이긴 하더라구요...

제게 실물 카드가 있지 않아
매번 회원번호를 보여주고
1일 이용 쪽지를 발급 받았었습니다.

함께 점심 먹고 시작 : Jacket potato with beef chile and cheese

한국에서는 현대카드 혹은 현금만 되지만
영국은 결제 수단을 제약하진 않더군요.
머든지 가능합니다.

한국보다 늦은 오픈 시간, 그나마 토요일이 9시반에 여네요


아이들이 가장 먼저 고르는 것은 영양제.
기상해서
식사 전에 유산균 하나씩
냉장고에서 꺼내 먹고
식후에 종합 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D 한 알씩.
마드리가 늘 동생 것까지 챙겨줍니다.
3개월치를 둘이 먹으니
코스트코 가는 간격과
얼추 맞네요.

(좌) 맛이가 없대요 (우)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거를 고르더군요...

오늘 저녁 해결하고 갈게요...
제가 맵찔이라 매운기가 없지 않게 느껴지긴 합니다.

둘 중 고민...

양재 코스트코에는
화장품도 한두가지 사게 되었는데,
런던에서 가 본
크로이든과 웸블리 모두
살만 한 게 없네요...

이번 것은 맛있게 익은 상태네요...어여 먹어야겠습니다

후자에는 김치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여기는 한인 타운과 더 가까워서인지
종갓집 김치가 있습니다!
한국인 눈에 영 코스트코답지 않은 사이즈에
열어보니,
포기김치가 아니라
이미 썰린 맛김치에 가깝고
빛깔도 아쉽네요:
종갓집이 hit or miss 라는
평이더라구요.
잘 익을 때가 있고
그냥 물러버릴 때가 있고...

#영어블로그 #생활표현

사 먹을 거면
Oseyo에서 비비고를 권한다고들 합니다.
이름을 못 들어 본
상표명들은
자세히 보면
'순이'라고 해도 중국산이거나
적당하게 못 느낄 만큼만
사용하는 기술 연마가 부족해서
뜯었을 때
화학약품 냄새가 나기도 한다구요;;

코스트코 다녀 온 날 저녁 (김치는 며칠 익혔다가 먹어야 하네요...)

그래도 히드로 근처에는 도시락김도 있네요.
친정 엄마가 보내주신
영국에서 귀한 곱창김도 좀 남았지만
기회는 찬스라고 담아 왔습니다.

(좌) Pearl Sugar라고 적혀 있긴 하네요. 반죽 자체도 단데 중간에 설탕이 씹히니...;; 실패 (우) 성공
요건 성공 (그런데 깨가 박혀 있어서 학교에는 못 가져 감...참기름 두른 김밥도 안 되겠더라구요. 알러지 심한 아이들은 닿기만 해도 반응 올라오니...)

학교 간식으로 가져갈 요량으로
지난 번에 산 와플은 너무 달았어요.
따님은 안 드실 정도로...
우리는 와플팬이 없으니
살만하다고 생각한건데.

이런 팬이 있어야 하잖아요~

이번에는 같은 논리로
우리 살림에 없는 전용팬이 필요한
마들렌을 샀는데,
이건 먹을만 하네요.

미니입니다. 유통기한이 긴만큼 굳은 식감은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아이들 학교 간식용

Crisp(영국은 Chips를 그리 부르네요)
종류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예쁜 포장에 혹해 산 렌틸칩도
심지어 sourcream & chive 맛이라던
프렛젤도 모두 두께, 질감, 맛 30% 부족.

동봉되어 있는 까는 도구의 모양은 베트남 것과 같네요. 괜히 반갑습니다...

견과류도 코스트코에서
함부로 살 게 아닌 거 같아요.
산패하니까요...
하지만 베트남에서 먹던
모양 그대로
Shell에 든 마카데미아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너무 반가워 해서
사보았는데,
베트남산의 자연그대로 버터 풍미 올라오는
신선한 너트가 아니라
아직 쉘 안에 있는데
어떻게 친 건지 소금기도 있고...
마카데미아니까 맛은 있는데,
베트남 시장에서 파는 것에
너무도 못 미쳤습니다.


모닝빵 사와서
3개씩 소분해서 얼렸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하교 후
그 자리에서 몇 개를 꿀꺽했구요...
코스트코 베이커리의
그 거대한 직사각형 케이크에
미리 주문 넣어서
글자도 쓸 수 있
더라구요~

한국 코스트코와 비교하여
실한 것은 인도 가족들이 찾을 듯한
향신료 종류와 난류.

소분 해서 잘 쓰고 있어요^^

저는 생물 고등어를 한 팩 담아보았는데 다 먹느라 물렸습니다 ㅋㅋ

이제 가져 온 Cooler 크기 생각해서
조금 더 신경써서 고르는 냉장류:

아이스박스는 한국말입니다 여러분~
Cooler라고 하면 알아 들어요!

한국 코스트코에서 사 먹던
파래초무침 한 봉지 담고.

식판식 할 때 고마운


문어 한 팩 담고.


스코틀랜드산 앵거스
Fillet steak(안심인 듯 해요?)
소분해서 모두 얼렸습니다.
살풋 녹았을 때
국거리와 카레용 크기로 썰려구요.

이렇게 다섯 덩어리에 5만8천원. 고깃값이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혹은 장조림과 육개장 할 용도로 이것:
기름기 없는 부위는 더더 저렴합니다...
https://m.blog.naver.com/jinverly/222949118276

코스트코 템 | 장조림 | Fennel tea

강북런던한국학교 머든 재미가 있어야 한다, 는 소신에 의거하여 팟럭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도시락을 까먹...

blog.naver.com

완성!


냉동류는
만두, 새우(£11.59), 치킨 텐더
만두는 중국 마트에서 파는 건
너어무 간이 쎄게 된 쑤레기맛이라
못 먹겠고
영국 마트에서 파는 건
입맛에 안 맞아서 못 먹겠기에.
그런데 웸블리 코스트코에서 산
비비고의 불고기만두도
(게다가 웬 교자+만두?)
기분 나쁘게 달긴 했어요.
머 하러 이렇게 달게 만드는 걸까요...

여기에 데인 딸이 만류했으나,
이건 채식 버전이니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고 담았습니다.
코스트코 오면 많이들 산다는
새우완탕면은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음료, 통조림, 병조림은
신랑과 처음
영국에서 코스트코 방문했던 날만
살 수 있는 것들...
아티초크 하트는
아이들과 식사하느라
슴슴하게 만든 파스타에 곁들이고...
손님상에 crudite과 놓을 dip으로 만듭니다.
Grassini도 워낙 마트에서 싸게 살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서는 무척 비싼 절인 아티초크,
많이많이 드세요~

엄청 큰 병


블로그 이웃 마담에바님께서
겉절이, 초고추장, 비빔국수장에
사용하신다는 사과생강샷을
사고 싶었으나, 못 찾겠더라구요...

fancy 하게 줄기까지 안 필요하니 practical 하게 더 저렴이로 (1kg £5)

과채류는 마늘 샀다가
안에 싹 펴있던 경험한 후
방울토마토만.
한국대비 비싸다고 느꼈던 유일한 청과라서 ;)

 £12.5 하는 뉴질랜드 피노누아 추천합니다! 밤에 안주 없이 한 잔 하기 좋아요~

짝에 £40, 병당 1만1천원
£10


생필품은
Marigold 고무장갑.
6개들이 £4.49
개당 1200원 정도...
우리나라 것만 못해서 오른 손가락이 금방 찢어지는데
동네 마트에서 하나씩 사려니
괜히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가
퀄 좋다고 합니다 :)
영국엔 비데가 없으니까...
이거 중요하겠죠~

Korean bbq beef bake 하나
주문해서
챙겨 온 잎채소 꺼내
먹는데,
큰 아이조차 기름지다고 ㅎㅎ
'불고기' 베이크라고 한 적 없다만
이건 갈비에 가까운
국적 없는 맛이기도 하고...
속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워낙 자체가 달아
굳이 500원 더 주고
소스와 토핑 얹을 필요 없는데.
스무디류는 한국에서와 달리 실패.

한국 코스트코의 불고기 베이크가 담백-_-한 거였어요;;


부활절 방학 준비로
반친구 엄마의 친절한 라이드로
다녀왔습니다.
올 겨울
영국과 유럽 대륙에
역대급 조류독감이 돌아
free-range egg
(공장 아닌 방사해서 키우는 닭의 알)가
당분간 시장에 없을 예정이라기에 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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