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시내 나왔다가
13번 타고 귀가하기 전
Comfort break (화장실 찬스)및
저녁 장 한두 가지 봐가는 곳입니다 :)
#영어블로그 #생활영어 #표현줍줍
늘 전복적인 윈도우!
미국인 해리 고든 셀프리지가
시카고에서 이주 해 와서
사업 시작했던 110년 전,
제품 없는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유례 없었다고 합니다.
영업 시간 끝난 후에
윈도우에 불을 켜두는 것두요~
영어 전공자로서
이런 영어적 표현도 재미있는거죠.
동사구는 붙여서 품사 변형이 많이 되는데
다른 게 아니라 이게 바로 고급 어휘입니다.
Runaway는
명사로는 도망자
형용사로는 도망간인데
Mind가 마음이 아니라 천재적 머리잖아요?
Runaway mind 하면 미친 천재 정도 되는 거죠 ㅎㅎ
이 윈도우는 미친 천재의 머릿속을
보여주고 있네요.
#동시통역사 #어휘력늘리는법
용수철(spring)도 은근 일상 중에 많이 쓰이는...
오늘은 정문으로 들어가볼게요.
런던에서 유일하게
백화점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동상 옆으로 아르누보 인어들 보이시나요?
30년대에 더해졌다고 하네요.
물건 만큼이나 미술품 보는 재미가 쏠쏠한 백화점~
제 코바늘뜨기 선생님께서
명품 브랜드에서 코바늘 가방 내놓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뜨고 싶네요~
떠서 우리 딸 주고 싶네 :)
Reselfridge 라는 이름으로
백화점마저도 지속가능성 표방하는데
특히 장난감층 한 켠의 채리티샵
The Toy Project를 무척 애정합니다.
Archway에 있는 본점도 찾아갔었어요.
(물건은 암래도 백화점 매장이 실하더라는 🤣)
아이들과 셀프리지 올 때면
꼭 기부할 장난감도 챙겨 나옵니다.
겨울에는
한 층을 Christmas Market에 할애합니다.
헤롯은 지하인데다가
사람 피해 간다고 간 시간에도
돗대기였는데
여기는 좀 더 여유롭네요.
아이들과 왔을 때는
지하 1층도 들려요.
서점과 생활용품점이 있는데
전자제품 코너 옆에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기가 있거든요 ㅎㅎ
pac man도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오기엔 헤롯보다
참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1층 식품관에서 마무리 하기 전에
지하 1층 찍기!
영국 하면 딸기니까
초콜렛 뿌려주는 컵
하나 사 드세요~
한국에서 사촌오빠네 왔을 때도
셀프리지 백화점 딘타이펑에
저녁 예약하던데
(그 때 우린 학교 행사가 있어서
함께 못 했는데
옥스퍼드 스트릿에 폭탄 신고 되는 바람에
손님도 쫄쫄 굶고 귀가 했더라는...)
영화 클럽이 있네요.
저희가 셀프리지 기념품으로 모으고 있는
비스킷입니다:
통에 Selfridge's 라고 적혀 있진 않지만
우리는 그 날의 기억들이 있으니까~
가격이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계산하실 때 놀라실 거에요.
올해 £44.99 이네요.
(코로나 이후
돈값 떨어지는 거 익숙해진 자...)
19세기 빅토리아 스펀지 케이크
오마쥬(??) 그라놀라 시리얼을 사왔습니다.
아이들 겨울방학 해서
한 끼 떼워 볼 요량...
크리스마스 경에는
특히 가 볼만 합니다는 후기
남겨 두어요:
https://jinverly.tistory.com/m/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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