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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

통번역시험문제 |Tellingly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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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시통역사

통번역 문제 출제 혹은 채점

할 일이 종종 생깁니다.

아래 지문의 핵심은 Tellingly 였어요:

In 1882, Thomas Edison opened
a 93 kilowatt turbine in London.
By today's standards
- about 65,000 times smaller than
the plant in Dangin, Chungnam.
Tellingly, it operated at a loss
before closing four years later.
A reminder that new energy technologies
do require support before
they become economically viable.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요지는

새로운 발전 기술은

초창기에 보조금 등 정부지원이 있어야

차차 경제성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겠죠.

설파하려는 바를 생각하면

Tellingly의 번역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규모가 너무 작았던 에디슨의 첫 발전소는

적자 운영 4년 만에 문을 닫았다는 거니까요.

 

사전에 Tellingly를 찾으면 아래와 같이 나오지만:

 

 

사실 문맥으로 살피면

 

에 가까운 것이겠죠.

2. Entertaining

서른일곱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생일을 함께 챙기는 동네 사는

대학원 동기들과

저희 집에서 점심을 했어요.

이들도 벌써 13년지기군요.

오랜 기간 서로의 스터디 파트너였으며,

함께 #통역대학원
전공구분시험과 졸업시험을 치르고

같이 부스에서 일도 해 본 사이입니다.

냅킨은 테이블러너와 더 어울리게 구비해야 겠다는 생각 했어요

아페르티프는
다즐링 차+복숭아아이스티가루+레몬 1개에

Nachos with salsa & sourcream,

식사는 파스타 볼로네와 콥샐러드에

카쇼 한 병을 마셨는데,

포크와 나이프는 4벌이 없어

밥숟가락과 젓가락을 놓아도

허물없는 사이입니다 ㅎㅎ

서로의 바닥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10년 전에 사진 속 친구가 제게 선물 한 그레이터 언니가 파미자노레지아노를 grate 합니다

그래서 딱한 건 올해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기도요.

이 관계를 만들어갈 기회를
일정 부분 박탈당하는 거니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온/오프라인 수업 선호도 설문이 이루어졌는데

놀랍게도 학생들이 온라인을 더 바라고 있더라네요.

1학기 때 제기되었던 등록금 삭감? 반환?

이야기가 들어가 버렸겠어요...

오히려 Zoom이든 무엇이든 학교에서는

프로그램 까는 비용 발생;; 

그 와중에 이번 #한국외대통역대학원 응시생이 

전년보다 150명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대학원 규모 생각했을 때 큰 숫자입니다.

아빠는 저의 생일을 마지막 날로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였습니다 #근황

집에서 저희 네 식구

옹기종기 지낸 시간이 절대적이었던

2020년이 가고 있습니다.

저도 에어드레서도 있고 에어프라이기도 있고,

문명의 이기 모두 누립니다만

마음속 기조는 19세기처럼, 인지라

코로나 바이러스 여전히 돌고

미세먼지도 다시 깔리는 와중에도

'주말 행랑객 이어져'라는 헤드라인에

별 위화감 느끼지 않습니다.

I don't want to spend my time stuck in traffic.

Tellingly, we don't even own a car.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꽃시장, 구립도서관, 베이킹 도매점을 애용합니다. 아이들은 너른 단지의 여러 놀이터를 hopping 하며 지내고요

나태주 시인의 <11월>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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