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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쇼핑센터|Nondescript 별 특징 없는 1. Vincom Center하노이의 쇼핑몰은 구경거리가 없습니다.이 도시의 매력은 뒤로 빠진 물건을삶의 오픈 세트장 같은골목골목에서 건져내는 것인데,말끔하고 저렴한 쇼핑센터에 들어가는 순간아무 의미가 없어지죠.그래도 빈콤센터가 생기고 또 생기는 걸 보면...돈 벌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가 봅니다.유구한 역사의 현장이었던 자리에현대 들어와 어느 미국인이 독립영화 상영하던Cinemateque란 공간이 있었습니다.오스카상 패널 한 적도 있다는이 주인장은 이제 머하는지...시내 Hai Ba Trung Street 가까이 사는 이들은저녁마다 시네마테크에서 상영하는 두 편의 영화 중 골라 보고이 작은 Courtyard 카페에 앉아영화를 논했다지요.이제는 사라진 시절이 되었네요.신랑이 반차였던 어느 날,저희 부부..
Tay Ho Apartments |쓰레기 대란 |Cling 뉘앙스 #시스템리틀하우스국제유치원 실장님 Sally의 Farewell party에 초대받았습니다. Sally 선생님 남편은 북부 지방의 니켈 광산 매니저로 일했어요. 베트남에는 70여 종의 광물이 부존 되어 있고 5,000여 개의 광산이 있는데 60% 가량이 영세하다, 고 읽었는데 그중 하나인가 봐요. 집에서 파티를 Host 해 준 이는 Sally의 베프 Tiffany. 셋째를 출산하기 전 SLH 국제유치원 선생님. 손님의 면면도 유치원 원장 Michelle 부터 아이들 유치원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 저와 같은 학부형 몇, 호주 친구들 몇. 서구인들에게 파티란 일종의 품앗이인 듯해요. 내가 생일, 환송 등을 위해 throw a party를 하고 그 자리에서 사람들은 또 서로 사귀고. 친구가 새끼 쳐져서 ..
아일랜드 여행 하며 읽은 책 |Irish Soda Bread 레시피 소설 배경은 전설이 된 폭염을 겪고 있는 1976년 런던. 은퇴한 아일랜드 부부의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신문사러 나간 아저씨께서 귀가하지 않으셔요. 시집간 딸, 아들, 늦둥이 막내딸이 사건 해결을 위해 집에 돌아오면서 그간의 가족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구조입니다. 제게는 생경한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 그들의 관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가 컸습니다. #영국여행 가며 아일랜드까지 돌고 오는 친구에게 이 책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주인공 Gretta 아주머니께서 반백년 주3회 구우셨다는 Irish Soda Bread 믹스를 기념으로 사다 주었네요 :) Gretta had made soda bread three times a week for her entire married life. She is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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