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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은 주택집 & 스위스 여행계획 스위스 가족 마티나 아주머니네에 애프터눈 티 초대받아 갔습니다. 손님 온다고 전날 Marble cake를 구우셨대요. 이 빵을 만들고 있으면 두 딸이 내일 손님이 온다는 걸 안대요^^ 마티나 아주머니네 Westhauser 집안 대대로 이어진 레시피의 secret ingredient는 약간의 럼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못 먹어 본 풍미의 빵입니다. Hang Chieu Street 1번지 근처에서 산 65만동(약 3만2천원) 짜리 해먹. 합성수지라 유럽에서 흔한 자연소재 해먹과 달리 밖에 그냥 방치해 두어도 된다고ㅋ 저도 해먹 설치할 수 있는 '우리' 나무가 있는 집에 살고 싶네요... 로망은 그렇게 로망일 뿐. 얼마 후 여름이 본격화되고 Madrie도 데리고 또 아주머니네 집 마당에 모였습니다. 마당 수도..
Gated community 밖으로 |홈살롱 북클럽 기억에 남을 만한#북클럽 모임은 세 가지가 뿡짝이 맞아야 합니다:책, 멤버, 공간(식사). 이 책모임은 이 세 가지 기준에모두 절망적으로 미달이라되려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책은 영국 스릴러작가크리스토퍼 파울러의 신작이었습니다. 누가 이 책을 고른 것이냐, 는투덜거림으로 모임은 시작되었어요.미국 아주머니 Dorothy가근래 우리가 계속 60년대 미국을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어서"Something different"를 찾다가책 소개를 보고 고른 것으로 판명ㅎ 책 소개는 이게 문제 아닐까요!출판사에서 작가들에게서평을 일감으로 주니나쁜 소리가 이래저래 나오기 어려운 구조. 두바이에 최고급 리조트를 짓기 위해 모여든주재원 커뮤니티가 배경입니다.런던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주재원 부인이 화자인데,무언가 내 생활에 대..
하노이오페라하우스 | if nothing else |기분내기 위해서 영어로 100년 넘은 Hanoi Opera House는 공연 때 외에는 내부를 볼 수 없어, 기회를 노리고 있던 차였습니다. 훌륭하다고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찬사 자자했던 #랑또이 공연이 마침 국제여성클럽 보드에 1+1 제의를 해왔습니다. 당시 HIWC 부회장인 EU 대사부인 Ha가 베트남 사람이었거든요. 그녀를 통해 들어온 꿀제안이었습니다. HIWC는 안 하지만 프랑스 커뮤니티에 plug in 되어 있는 인싸 Esme가 HIWC 핑크카드 소지하면 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제보를 듣고 저는 유치원 엄마들과 가게 되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앞에 매표소가 서 있고 HIWC 회원카드를 보여주고 본인 이름 수기로 적으면 표 한 장 값에 두 장을 주더군요. 직접 시내에 나와야 하긴 했지만 너무 간단해서 내심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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