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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다운 영어

24절기 '동지' 영어로 어떻게 |Subscribe to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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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rection 대신 Orientation

중국의 천년 지배로

중화권 문화가 더 자리잡은 듯한

베트남은 우리보다

풍수지리를 따지는 것 같습니다.

집터와 Orientation(남향/남동향)

지관에게 점지 받는다고 하네요.

가스렌지, 침상의 위치도 본다고 하구요.

서호 우리 동네를 걷다 보면

가가호호 대문에 팔각형 거울을 달아 놓았습니다.

주택집 문이 서로를 마주볼 때그렇게 한다네요.

방과후 있는 날은 유치원 셔틀이 없어 도보 하원시키러 가는 길. 호떠이 Tay Ho Street과 DTM Street을 연결하는 골목길의 흔한 주택집. 대문에 팔각형 거울이 달려 있다

'남향집' 같은 이야기를 할 때는

Orientation입니다.

집을 사려고 발품 팔아보니

4베이, 3베이라는 용어가 바로

거실 뿐 아니라 다른 몇 개 방도

남향이냐를 따지는 거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하루의 기울어짐을 다 느끼고 싶은데.

4베이의 메릿을 모르겠더군요.

북향방도

담근 장과 막걸리 두기 적합할 수 있는 것이고...

남동향 하노이집(좌)과 서울집(우)

참고로 Direction은 길을 묻는 표현이에요.

 

"Can I ask you for directions?"

"길 좀 여쭐 수 있을까요?"

 

우리가 오티(OT)로만 알고 있는

이 단어의 Orient 자체가 방향, 기울기입니다.

After WW2
the Atoms of Peace program
reoriented research efforts toward
civilian nuclear power programs.

도심지 건물에서 걸어 나왔는데

방향감각 상실한 기분이 들 때

"I'm disoriented" 입니다.

"어느 쪽이 남쪽이지?"인거죠.

이 내용은 유튜브에 제가 정리해 두었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표현이기는 한가봅니다;)

youtu.be/mpQ_tNIeCR8

2. Believe in 대신 Subscribe to

'따르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종교는 Believe in 하는 것이지만,

심지어 불교도 동사를

좀 달리 가져가야 할 것 같지 않나요 ㅎㅎ

불타는 신이 아니라

잘된 인생 선배 같은 존재니까요.

야, 너도 열반에 들 수 있어! 라고 하는~

 

이럴 때 유용한 것이역시 동사구입니다.

"Do you subscribe to Feng Shui?"

Subscribe to에 

'구독하다' 외에 이런 뜻이

있는 것입니다!

혹은 그렇게 활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회사 다니던 시절

부회장님께서 제가 이렇게 표현을 구사하자

"그런 것 더 있느냐?"

라고 물으셔서

(아마) 질문자도, 응답자도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었었는데

이제 파악되었습니다.

그것은 동사구였어요 ㅋㅋ

앞머리 있던 젊었던 시절의 저 ㅎㅎ

일본엄마 치히로의 송별 점심이었어요.

독일엄마 쥴리엣이 집으로 초대했고

캐나다엄마 젠이 우리는

달의 기운으로 언제나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구리 잔을 모두에게 선물했습니다.

젠은 Holistic 한 무언가Subscribe to 해요ㅋ

(용어가 있을텐데...)

독일로 이사간 후에도

달이 찰 때면, 월식 같은 행사가 있을 때면

일동에게 워츠앱을 합니다.

스페인 엄마가 에스메가 독일 남편의 출장편에 받는 알자스 와인을 가져왔어요

 

3. 런던 이사 준비

저도 태양을 숭배하며 ㅎㅎ

24절기 이야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집콕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 21일.

애기 동지였어요.

영어로는 동지와 하지를 Winter/Summe Solistice라고 합니다. Sol(태양)에서 온 말이겠죠.

포항 사람인 저희 할머니께서

생일 때는 소금 한 꼬집 넣고

팥찰밥을 하시더라고,

저희 어머니도 시집 오신 후로

냉장실에 팥이 늘 한 봉지 있으신데...

저는 팥으로 만든 음식 is 먼들,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진짜 ward off evil 해준다고

꾸역꾸역 먹네요;;

코로나 시대, 초등학교 급식에 개인 수저통을 들고 다녔어요. 8세 3월에 아이의 젓가락질 자신감 업시켜 준 고마운 실리콘재질 수저

그래도 이야깃거리가 많은 팥이니

저희 냉장실에 있는

묵은 팥 얼른 소진하고

햇곡식으로 한 봉지 

런던 갈 때 챙겨야 겠어요.

한참 서구식 전통 쇤다고 분주한 마당에

리 것을 챙기니 으쓱하네요.

일본의 동시 문화는 또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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