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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 Book Sale |책육아 1. 하노이 주재 매해 챙겨 갔던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chool의 중고 북세일이에요. 공산주의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나라 밖에서 책 들어오는 것이 어려모로 쉽지 않기도 하고 진짜 외서는 한국에서도 잘 살 기회가 되지 않으니 외국인 동네 서호에 살 때 쟁겨두자는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Book drive를 통해 모인 각국의 책도 있고 학교 도서관에서 버리는 책도 있습니다. 열자마자 가서 처음에는 Madrie와 함께 browse through 한 후 아이가 직접 판매자에게서 책을 사고 하나 둘씩 도착하는 손님 속에 친구들을 만나 뛰어 놀러 나간 사이 제가 마지막으로 한바퀴 휙 더 돌며 책을 줍줍 했습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지인네들과 Catch up 할 수 있는 것은 덤이지요..
겨울 울산 대공원|Bundle up 뜻 1. 하노이 주재 Home for christmas도 좋지만, 저희는 왜 남국(홍콩 혹은 태국)을 두고 이 한 겨울에 한국을 감행했을까요. 중요한 #육아영어 하나 짚고 갈게요. '번들'로 파는 그 '번들'있죠. 동사구로 만들면 겨울에 애들을 꽁꽁 싸맨다는 표현입니다. "It was an extra 30 minutes bundling up the kids and getting out the door" 하노이 돌아와서 휴가 어땠냐고 묻는 동네 엄마들에게 저는 이렇게 투덜댑니다 ㅎㅎ (그러고 이듬해 구정에 또 한국 가죠;;) 하노이에서 자라는 저희 아이들은 아래/윗도리를 두 벌씩 입는 것에도 저항하였고 모자 등의 착용도 거부하였습니다... 외갓집에서 첫 며칠은 하노이에서 늘 레깅스 차림인 큰 아이에게 (물려 ..
서판교 두닷 쇼룸 2월에 귀국해서 본가에서 지내고 있을 때 서판교 친구네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대학원 동기 언니 집 근처에 두닷 쇼룸이 있길래 조금 일찍 도착해 둘러 보았어요. 이삿날을 앞두고 있었지만 살만한 것은 없더군요. 어린 아이 둘 데리고 뚜벅이가 발품 팔 여력이 안되는 저는 이렇게 기회가 닿을 때 구경하고 기록해 둡니다. 한국에서 지내보니 2월이 이사철이라 당근에 가구가 많이 올라옵니다. 저희 이삿날과 맞추어 단지에 올라 오는 그릇장, 책장, 의자 등 줍하려고 키워드 등록해 두고 보고 있어요^^; 인근이면 이삿짐 분들께 10만원 가량 팁을 더 드리고 부탁드릴 수 있으니까요. 트럭의 높이 때문에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게 좀 에러긴 하더군요... 이 #코코볼라이트 후기를 드리자면 걸자 마자 둘째가 볼을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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