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엄마 생활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팅힐] Books for Cooks 아직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던 2021년에 런던에 왔습니다.첫 런던집이 노팅힐에서 멀지 않아 아이들과 종종 갔어요.반친구네와 초콜렛 만들기 한 적 있고...서울에도 생긴 Buvette에서 브런치 먹고.《노팅힐》의 그 오리지널 서점은 사실 당시 촬영을 거부했기에 실제론 스튜디오 세트였기도 하고, 진즉에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오늘날 그 파랑 인테리어의 서점은 영화의 인기에 편승한 곳...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 '여행서' 추천하고 갈게요. 배꼽 잡을 준비 하고 보는 미국 작가 빌 브라이슨 님이 영국에서 지냈던 (Times, The Independent 기자) 좌충우돌기. 《발칙한 영국산책》으로 번역되어 있네요. 런던에 안식년차 1년 살기 온 J군네 빌려주었는데, 잘 보고 다니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 가장 .. Guildhall Art Gallery 무료 투어 런던 내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City of London.경찰력도 별도고 Mayor of London과 별개로 Lord Mayor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City는 City of Westminster. 전자는 상업과 금융, 후자는 정치 1번지입니다. 각각 중구와 종로구?한국에서 여행 오면 이쪽으로는 잘 안 가보던데, 런던아이가 있는 사우스뱅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됩니다.오늘의 목적지 Guildhall Art Gallery 까지 런던의 발상지이자 금융 중심지를 걸으실 거예요.길드홀 갤러리 도착점심시간 대에 2건의 무료 투어가 있어요. 홈피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 *** 45분짜리 무료 투어 시작! 역사학자로 본인을 소개하시는 분. 무대 체질이기까지 😍 런던에서 누려야 할 것은 바로 이런 분들이 풀.. Highgate Cemetary 투어 아이가 11+ 인터뷰 보는 동안, 이짝 동네 살 때 부터 벼르던 Highgate Cemetary 투어 하자고 J군네에 톡 보내 보니 '97년에 이미 참배 다녀 가신 J군 아버님도 죠인하시어 먼저 East 구역을 둘러 보았습니다.우리 뿐인 공동묘지의 겨울 정원에서 인터네셔널가(L'Internationale) 뽑아주셨습니다. 한 소절도 아니고 한 곡! 풀 버전.맑스가 왜 이 곳에 묻혔느냐... 독일에서 추방 당한 후 무국적자로 산업혁명 발상지 노동자 넘쳐나는 영국에 왔는데 (우리가 도서관 들리러 자주 가던 Belsize Park에 살았대요) 아이러니 하게 혁명의 격동지는 농업 국가 러시아가 되었다는 J군 아버님의 설명. 맑스가 'Big-headed' 했던 건 아니고 이건흉상(bust)도아니고 두상은 훗날 영.. 런던 교통 박물관 하루 코스 복수의 추천으로 찾게 되는 London Transport Museum. 코벤트 가든에 있어 여행 하루 일정에 쏙 넣기 좋아요.대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V&A 굵직한 놈들의 무료 입장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른 표값 £21가 언뜻 아깝지만 어린이는 공짜이고 내용이 알찹니다. 방학에는 무척 붐비기에 연간권에 해당하는 표 큐알코드가 있더라도 Timed entry도 따로 예약해야 해요~ 실내 수용 인원을 신경써야 하는 곳들은 입장 시간 따집니다. *** 19세기 초에서 시작할게요. 타임머신 탄 양 년도가 뒤로 날라가는 엘베를 타고 2층부터 관람입니다. 입장 할 때 받은 Trail지에 라떼 시절 펀치로 구멍 뚫으며 다닐거에요~Literally, Horse power의 시대! 사업자 입장에서 가장 비용이 쎈 것이 말.. British Museum Tours 메소포티미아 [런던 생활] 아랍 마트 어느 동네나 많지만 유독 이슬람어가 가게 after 가게 보이는 Finchley Central 입니다.친정어머니가 팔레스타인 사람인 반친구 엄마 추천으로 그 중 한 군데 와보았어요. 페르시아라니, 이란 마트겠어요. 안에는 정육 코너도 있고... 더 둘러볼까요. 참기름을 우리 음식 전유물로만 생각했네요. 오*기 참기름도 깨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인도, 이란... 국산은 아닌데.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저희집에서 가장 헤픈 것이 참기름이라고 하실 정도로 자주 사게 되는 품목이라 (Waitrose의 toasted sesame oil이 50펜스 바우처 뜰 때 서거나 Sainsbury 아시아 코너에 £2.2 짜리 사왔어요) 용량 크게 아랍 것을 사볼까... 이란 같기도 하고 일본 학원도 있다 하고 신기한 동네 핀츨리 .. [런던 레스토랑] 45 Jermyn St Royal Academy of Arts의 Summer Exhibiton 다녀 오는 것은 6월의 연례 행사입니다.'22년도에 함께 간 지인이 고른 레스토랑에서 점심 부터 :)RA에서 몇 보 입지.러우 전쟁이 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리 장기전이 될 줄 몰랐네요...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하는 레스토랑이더라구요. 예전 이름은 Fountain.밖에 앉아서 피스타치오 힌트를 못 얻었습니다.가볍게 점심했지만 다음에는 웰링턴 같은 영국적 음식 먹어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22년 Summer Exhibition 몇 점 :차 한 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 우리 모두 애데랄라라, 그림 한 점 사느라 결국 시간이 부족해 그림 주문 넣고 부리나케 귀가 했다는...^^런던 날들의 하루 기록 [영국 쇼핑] Sports Direct 첼시가 방학 중에 운영하는 축구 캠프에 아이 보내고자 여름에 런던에서 보름 지내신 선배는 일단 스포츠 다이렉트부터 도셨다고 하시더라구요.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으니 차 없는 저희도 맘 먹고 가는 곳입니다.오늘 다녀 오게 된 연유는...둘째 등살에 이 정도 Stud(징?)면 안 될까요? 🙏 하고 위 사진 찍어 보냈더니 축구화가 어려운 게 어지간한 쇼핑몰이나 JD라는 조금 더 작은 규모 스포츠 전문점에선 "We don't do(취급하다) them" 소리를 들어야 하더라구요ㅜ더 큰 JD 매장 가야 축구화는 있다고 가장 가까운 곳이 Borehamwood 라고 알려주네요.막상 가니 옆에 Sports Direct도 있길래, 아이가 한 눈에 골랐습니다. 단 공홈에서는 작은 사이즈도 있던데 매장엔 size 2 부터 있.. [영국 초등] 학교 대표 축구팀 저희집 남매도 학교 축구팀에 try out 했습니다. Year 3 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작은 아이는 학수고대하고 있었고, 두 살 위 누나는 학교 Playing field에 졸레졸레 다녀왔다길래 제가 눈썹을 좀 치켜 떴죠. 머 구비하러 다녀 와야 하나. 예전에 S군 엄마가 이 동네에서 아카데믹 하진 않아도 좋다고 정평이 난 사립 King Alfred School과 토요일에 원정 경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픽업 때 했던 기억이 나서 제가 무척 바빠지는 건 줄 알았는데 두 아이 × 한 학기 통틀어 정규 시간 밖까지 경기가 진행되어 학부형들에게 아이 데리러 오라고 한 건 다행히 한 번 뿐이었습니다.오늘은 홈 경기였는데, 저희 학교 Playing field는 피카델리 라인에 있어요. 저희집에서 가려면 센트럴로 내려가.. 영국에서 한국 갈 때 쇼핑 대관식 경 2023년 두 번째 방문에는 좀 더 요령이 생겨서... M&S 함 다녀 와야죠. 마트 순회 중. Waitrose 빠지면 섭하죠. 콜라보 에코백이 종종 나옵니다. 위스키는 면세점보다 마트 세일가가 좋습니다. 동선 상 헤롯이 애매하면 셀프리지 백화점 다녀오세요~ 먹는 것 말도도 있지요. 그리고 종종 세일 들어가는 영국 브랜드. 헤롯 백화점 지하 1층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해 있지 않을 때는 기념품 가게에요.외에는 좀 비싸바닥 납닥한 book bag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