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455)
프랑스 식당 Cousins 와인 페어링 1. 하노이 주재원 시절 조직이 바뀌는 시기, 떠나시는 두 분 프레이저 사모님의 환송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멋쟁이 프랑스 사장 Cyprien의 호떠이 Cousins에서 와인 페어링을 해보기로 했어요. '사촌'의 Cousins가 맞으나, 불어 발음으로'쿠잔'이라고도 불리우다보니헷갈립니다. 왜냐하면 영어에도 'Cousine(쿠진)'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게다가 뜻이 '요리' ㅋㅋ 식당 이름 부를 때마다 자신없어질 각~ Red Apron에서 설명을 곁들이기 위해 가져온 3병의 와인에 페어링 할 식사를 베트남 와인가게의 프랑스 직원 Ladislas와 머리를 맞대고 먼저 골랐습니다. Ladislas는 순전하게 와인과 잘 맞을 음식을 숙고하였고 저는 환송회이므로 한 분의 사모님께서 식삿값을 계산하실 수 있을 것..
외국 학교에서 친구 간 문제 생겼을 때 1. 하노이 주재 시절 시스템리틀하우스 국제유치원 다니던 때의 일입니다. 18개월-취학 전 나이 총 5개 '학년'에 열명 남짓 한두 '학급'이 있는 작은 동네 유치원이에요. 한국 아이는 늘 서넛 정도로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 딸보다 한 학년 위인 한국 언니가 있었어요. 예쁘고 아이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시스템 졸업 후좋은 국제학교로 진학했구요. 그 마지막 학년에는 늘 프랑스 아이들이 많았어요. 시스템 마지막 두 학년의 경우 UNIS 갈 친구들은 이미 UNIS의 K1과 K2도 빠지고 프랑스 학교로 진학할 아이들과 나머지가 남는거죠. (저희 딸이 그 '나머지' ㅎㅎ) 이 한국 언니는 하원 후 데려와서 플데 하던 프랑스 친구와 문제가 생겼어요. 엄마가 보시기에 평소에 좀 Bossy 한 면이 있기도 했겠죠.....
Certified translation 이란 1. 유학원 없이 영국 이번에 비자 준비하면서 베트남에서 출산한 둘째의 출생증명서, 저희와 부모님 댁의 전세계약서 등 영문으로 구할 수 없는 서류 때문에 참으로 귀찮았습니다. 제 일이니 더 하기 싫은 마음... 아시죠?번역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국 비자 어드바이저가 요구한 것은 Certified translation 이었습니다. 대학원 동기들과도 이게 과연 무엇일까, 술 마시며 논한 적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통번역이 석사과정이고 국가 인증이란 것은 없다, 라고어드바이저에게 문의하니 Certified translation의 정의를 내려줍니다: 공증 스탬프 등이 필요한 건 절대 아닌데, 제 어플라이 자료를 제가 직접 번역하는 것에 대해서는 "Uneasy" 하다네요. 그래도 "There's nothi..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