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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책] 초2 남아 둘째는 만5세에 런던에 왔습니다. 한글도 파닉스도 못 뗀 상태였죠... 기량 뛰어난 '옆집 아이' 큰D가 (영국에서) 네 살에 우리말 읽기 시작해 우리말로 모든 정보 접한 후 영어로 취득하였다고 하시니 글을 일찍 깨우칠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거 같긴 합니다 ㅋㅋ집 앞에 큰 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늘 다녔는데 소설 좋아하는 누나와 달리 둘째는 늘 도감류를 고르더라구요. 까막눈이니 사진 보려고 그러나 보다 했어요.그러다 보니 독서 습관도 너무 한 책을 너덜너덜 읽고 읽고 또 읽더군요. 세상이 다 그리 배틀은 아니야. 영국의 어여쁜 그림책을 스스로 안 보면 제가 밤에 읽어주기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좋아서 누가 읽어 주는 걸 누나보다 좋아한 아이입니다. 먹여 주는 것도 더 오랫동안 그래서 읽어 주는 ..
[영국 초등] 일상 속 수학 & 문제집 추천 영국 중학교 입시를 치르는 나이 한국 초4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인생 스킬이 단위에 신경쓰는 것이라고 합니다.두 살 터울 동생을 보니 Year 2에 길이 세는 단위, 부피 세는 단위, 무게 세는 단위 들어갔더라구요. Year 4부터 영국에서 한 딸은 좀 건너뛴 감이 있음요ㅜcentimeter와 litre 부터 헷갈리고 있는 거 같죠. 냉장고는 길이도 있지만 용량도 중요하니 아이는 넘나 애매하게 답을 써 놓은 것...한국 다녀와서 기침을 하길래 사 온 cough syrup은 너무나 달아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만 15 millilitre라는 dose는 확실하게 알고 갑니다~이게 어느 정도 부피다, 감을 묻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 적용되거라 어려서부터 그리 베이킹도 같이 했거늘 연결시켜주는 것도 엄마 몫이네..
[영국 장보기] Sainsbury's 런던은 뚜벅이가 살림 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한국은 이마트, 홈플러스가 크게크게 뙇 있고 사이사이는 편의점이 메우고 있다면 영국은 Waitrose, Sainsbury's, M&S 등이 규모 크게 작게 길따라 점점이 있어요. 장 보는 게 매일의 재미입니다 :) 그러고보니 서울에서 제가 늘 그날 장 봐오던 게 단지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인데 영국 Tesco 꺼라네요. 한국에서 마트 주문 배달 시켰는데 테스코 포장으로 받은 적도 있다구요. 오늘은 세인즈베리. 고기를 기준으로 끼니를 차리니 그짝부터 돕니다.채소 코너로 돌아가서 오이, 파, 고수 담는거죠~영국 mainstream 마트는 넘 소포장 뿐인 게 불만인데 두부를 세인즈베리에서 삽니다. 세인즈베리도 Meal deal이 있군요. 하지만 머니머니 해도 최대 ..
어린이 영어 잡지 구독 런던에서 장 보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잡지를 어디서나 파는 거요^^영국이 (저에겐 대학원 시절 지하철에서 늘 꺼내 들었던) The Economist의 나라잖아요. 여름에 아이 축구 캠프에 보낼 차 런던에 오신 통대 선배님을 뵈었는데 아이 Peppa pig 잡지 등을 영국 직구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배송 오는 데 반년 걸리더라구요 😂) Historic Royal Palace 등 어디든 연간권을 끊으니 오는 분기별 잡지도 반갑습니다 :) 아이들도 정보의 시사성을 배우게 되는 듯 해요~ 어린이용 몇 가지 소개드려요 : 1. Wild LondonCamley Street Natural Park에 들렸다가 킹스크로스 뒷편에 이 보존구역을 관리하는 London Wildlife Trust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p..
[집에서 영어] 영국 국민문제집 Bond와 CGP Year 3 끝물 6주 남겨 놓고 영국에 왔던 우리 딸. Year 4와 5까지 마친 지금에도 English Comprehension을 어려워 합니다...😰중학교 입시 11+ 시험 준비를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훨씬 Straightforward 한 수학으로 시작했어요. 수학은 이제 1)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 : ratio, 방정식 2) 안 틀리는 연습 : 연산, 단위 조심 으로 좁혀지는 듯 한데 영어는 막막하네요. 한국학교 어머니들 말씀, 수학은 다 잘 하고 판가름은 영어에서 난다고 합니다ㅜ 반친구 S군 엄마도 오래 걸리는 것은 영어라고 제게 진단해 주었어요. 도움 되었던 그녀의 큰아들 성공담. 영어 과외 선생님을 모시니 큰애는 바로 컴프리헨션 문제를 했는데 큰애 입학 후 작은애로 돌리니 시기가 더 ..
레고랜드 | 히드로 공항 호텔 Merlin Pass 연간권을 갱신하였습니다. 만료 시점에서 꽤 흘렀는데도 Renewal 가격으로 살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레고랜드를 다녀왔어요. 은호반 친구네가 리조트에서 묵자고 했는데, (Alton Tower와 달리) 숙박만 따로 부킹하는 버튼이 눈에 안 띄고 당일치기도 가능하니 왕복 우버 차비 + 막판 멀미 불구하고 우리끼리 다녀왔네요.10시 오픈런 하면 모두 기차 타고 내려가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야외는 입장 슬롯에 신경 안 쓰더라구요...) 이곳이 윈저 놀이동산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일한 유산이라네요. 줄 피하는 게 제1미션이라 걸어 내려가 줄게요.숙박자 1시간 먼저 입장했을 때 운행하는 라이드가 배 모는 Lifeguard HQ와 차 모는 Driver's Licens..
[방학 생활] 읽은 책
9세 독서 기록 Waterstones 피카딜리에서 런던 좋은 그래머 스쿨 다니는 언니가 직접 추천해 준 책들로 11+ 시험 3개월여 앞둔 여름에 독서 목록 만들어 봅니다."Are there any mysteries?" 요청하시는 고갱님 어린이 취향 맞춰...얇은 책으로 성취감 주라는 선배맘의 깨알팁도 함께...단편집도 있죠. 어렸을 때 그림책으로 보던 내 사랑 오스커 와일드.우리가 일제 시대 울궈 먹듯 영국 어린이는 양차 세계 대전에 대해 듣고 듣고 보고 읽고 또 읽고 되는 거더라구요. 《Carrie's War》 《Goodnight Mr Tom》아이가 이 작가에 대한 거부감이 있더라구요 ㅎㅎ 11+ 준비하는 집들은 세트로 있던데... 하도 안 읽으려 해서 아이가 휙 던져 버린 《War Horse》를 저도 읽어 봤는데요...
[유럽 여행] 숙소에서 해 먹은 음식 아이들과 다니니부엌 있는 숙소를 찾습니다.하던 모멘텀이 있어휴가가 출장 요리 되는 듯 합니다 😂한국인에게 필요한 몇 가지 챙기구요 :고무장갑, 설거지 매트, 도마, 젓가락...소금, 후추, 참기름, 버터...각종 실온소스, 비닐장갑, 주의점 : Don't go overboard!가져 갈 때는 희망찬데가져 온 거 먹어야 한다는 압박으로금방 바뀌니까 ㅋㅋ짐 푸는 동안일단 저부터 마트에 다녀 옵니다.빵, 쌀, 달걀, 파, 오이, 햄, 치즈, 우유, 생수, 와인...2박은 해야 가성비 나와서 ㅎㅎ이튿날에과일, 스테이크, 버섯, 피자...첫날 저녁이 너무 얼렁뚱땅이지 않도록~친정어머니 모시고 에딘버러 갔을 땐여행용 반찬도 하셨어요 👍기왕 무거워서도 귀한 햇반챙긴다면어린이용 햇반도 몇 개 챙겼지만쌀을 너무 쉽게..
[11+] 영국 단어 문제집 (verbal reasoning) 영국 중학교 입시 '전과목' 이라 함은 영수에다가 Verbal reasoning과 Non-verbal reasoning 네 개더군요. 후자 2개 과목은 학교에서 하는 건 아님... 논버벌 리즈닝은 문제집 딱 펼쳐 보면 아이큐 시험 같은 것이 뭔지 알 것 같은데, 처음에 느므 당황스러웠던 건 버벌 리즈닝이란 것이었습니다.이런 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시험 준비 슬슬한지 1년여 지난 지금 시점에서 take stock 해보자면 본격 나이가 Year 4 부터 영국에서 시작해서 Year 6 중반에 시험 치루는 우리 딸에겐 너무 시간 짜치는 듯 했고, 두 살 어린 아들(아래 문제집 주인)에겐 영국 사고력 문제집 많이 해보면 어휘력도 보강되고 머리가 영국식 유형으로-_- 자리잡히는데 도움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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