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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달살기] Madam Tussaud 모퉁이 돌아 나와 "저기다!" 신나는데, 어머나 사람 머죠. 차도로 내려오지 않고는 지나갈 수고 없을 정도로 인도엔 빽빽;;예전에 살던 집에서 아주 가깝고 런던 온 첫 해에 Merlin Pass 사서 주궁장창 다녔는데 Madam Tussauds는 안 왔었어요. 아이들이 인물들을 좀 알아야 재미라도 있을 거 같기도 했고... 모 별거 있겠냐, 마음이기도 했고...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인파. 7월말-8월초 현재 런던 명소들이 미어터진다기에 부러 좀 조용조용한 곳들을 고른다고 고른건데 여긴 나름 관광지였던 것입니다. (사실 영국에서 관광이 업이 되기 시작한 19세기 시절부터...) 2대 밀랍인형 전문가 Madam Tussaud가 영국에 투어 왔다가 나폴레옹 전쟁으로 본국으로 못 돌아가고 결국 메릴리본 스트릿..
영국 삼성 수리 | 이사 올 때 가전 & 부엌 용품 1. 김치냉장고 2. 에어드레서 에러 코드가 떴습니다. Samsumg KX가 있는 킹스크로스 Coals Drop Yard에 아이들과 다녀왔어요.Samsung KX 매장에도 에어드레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용 한 대이고 실제 재고가 있는 건 아닌가봐요. 직원들이 되려 궁금해 합니다. 써보니 어떻냐면서. 2. 도란스 용량이 있는 거더군요. 사장님이 권해주신 방법은 큰 도란스 하나에 멀티탭을 꽂아 이용하는 것. 도란스 놓는 곳 유의하세요ㅜ 이른 아침 비몽사몽 화장실 다녀 오던 아이가 발로 차는 일이 있었어요. 까딱하다가는 발가락 부러질뻔요... 2. 영국 와서 사망한 것 3. 영국 와서 살 것 순간적으로 전압이 오르는 것 헤어드라이기 Not worth it!
[영국 집밥] 버섯 리조또 딸이 좋아하는 메뉴라 드레곤볼 처럼 재료를 모아 볼께요: 1. 우리가 본래 먹는 쌀은 런던에서 잘 사야 한국보다 1.5배 하지만, 리조또용은 원래도 소포장으로 봐왔기에 저는 리조또 할 때는 쌀 씻고 불리는 과정 생랴크 그냥 바로 팬에 털어 넣어요. 봉지의 절반즘(200g). 2. 닭가슴살 한 팩 사 오면 (일단 영국 닭 키우는 사이즈에 놀라주시구요) 잠깐 삼천포... 오늘 쓸 것은 육수지만... 가성비 있게 살림코자 본격 닭 고을 때 Bay leaf, 양파 껍질, 가진 채소 뿌리, 통후추 넣어 그 우린 물은 편수 냄비에 옮겨 닮아 저녁에 리조또 만들겠다는 빅피처. 수제 닭육수만으로 자신이 없으니 시판맛 knorr 닭큐브 한 알 넣어 놓아요 😆 (닭기름에 손설거지보다 세척기 돌리는 날 당첨...) 밥물 잡..
[에딘버러 여행] 숙소 후기 기차 여행이라 역에서 멀지 않은 숙소 중 - 음식 해 먹을 호텔 - 아이들에게 재미난 특이한(?) 구조를 찾았습니다.문제는 계단ㅜ호텔 KM Apartments에 - 하우스키핑 있느냐? (없지만 타울, 침대 Sheet 등은 필요시 교체 가능) - Sleeper train으로 도착하는데 짐을 맡겨 놓고 나갈 수 있느냐? (Of course!)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왔는데 - Step-free access도 물어봤어야!! 떠날 때는 리셉션에서 알려준대로 참 에딘버러스러운 비탈로 편하게 내려왔거든요. Avengers: Infinity War에서 완다와 비전이 여행 와 있는 곳... Deep-fried Mars 초코바가 보인다는데요?아침엔 고오생 해서 계단을 올라오니 대신 이런 고성 마을이 마주해주긴 했습니다.에딘..
[런던한달살기] British Library Kings Cross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공부 하러 가는 게 아니더라도 한 시간여 뜬다면 들려 보는 국립영국도서관입니다. 마그나 카르타 등 국보를 수두룩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같기도요 :)들어서자 마자 카페인 수혈부터... 도서관 카페는 Origins Coffee 입니다. 아이스는 한 층 올라가서는 가능~2023년에는 50주년 행사가 한창이었습니다.£1 동전 넣고 무료 사용 가능한 라커가 있습니다.£15선의 특별전이 아이들과 보기 늘 좋았어요. 소장작 뽐내기의 장인데, 큐레이터가 스토리를 참 잘 풀어요. https://youtu.be/DSHxY7BJtP8홈페이지의 전시 설명을 읽어야 다소 빈약 혹은 신박한 조합의 전시물에 문맥이 생기긴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베토벤 전시는 이런 식 ..
[영국] 차일드 스튜던트 비자 비자는 모든 케이스가 달라도 진 빼는 건 동일한 듯합니다. 지인이 프랑스에서 비자하다가 생리 불순 와서 생긴 아이가 이 아이다, 했는데...😂 진짜 지구에서 국경간 이동과 체류를 개혁할 무언가누군가아무나 나타나 주었으면요...이 도시 공기 마시기 위해 제가 두 어린이와 함께 지불하는 비자값 + Immigration Health Surcharge, + 비자 어드바이저 수수료가 2021년 기준 1년 치를 12개월로 나눠보니 월 7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코로나 끝물, 아직 모든 게 오르기 전인데도요...한번 해 본 프로세스라 손쉬울 줄 알았더니 역시 서류 구비는 세상 귀찮은 일입니다. 근 1년 내의 취업 증명, 신랑 비자 공증번역도 요청하셨구요... 비자 어드바이저는 견적 비교해 보니 어른 1명 +..
[영국 장보기] Tesco | 클럽카드 바코드 동네마다 편의점마냥 M&S나 Tesco가 express로 있습니다. 가격이 큰 매장과 다른 거 같지 않아요... 물건 가짓수가 줄어들 뿐~테스코가 한국 홈플러스를 운영했었다나요. 홈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가 TESCO 찍힌 제품이 왔다는 일화. 한국학교에서 테스코 주재원으로 서울에서 런던으로 오게 된 가족을 만나기도 했어요.마트도 서열이 있는 영국에서 Waitrose Marks and Spencer Sainsbury 다음 즈음인 거 같습니다. 내 사랑 Aldi 보다는 좀 비싼...Club Card 라고 부르는 멤버십으로 세일 돌리는 게 유독 다른 마트보다 실해서 장 보는 루틴이 주 1회 정도는 아이들 등교시키는 길에 테스코로 가서 클럽카드 세일 들어간 제품들 집어 와요. 여행자는 누군가의 클럽카드 ..
런던 앤틱 마켓 40년째 알렌산드라 팰리스에서 7월에 열리는 연례 Antiques & Collectors Fair 라고 하네요.오후 2시 즈음 들어 왔습니다.입장료가 없는 앤틱 페어 대비 은제품이 눈에 띄었어요. George Yensen. Cartier.셀러들과 노가리 까면서 배우는 게 많은 가니 저도 차림을 좀 맞춰서 올 것을요~Arts & Crafts 시대를 사랑한다는 어느 점퍼 차림의 할아버지일까 할머니일까 애매했던 분께서 컬렉트 한 물건을 몇 가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제작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것만 사시는 듯 했어요. 아래 Chamber stick은 벤슨이라는 작자. 생파 마친 딸과 왔더니...D가 머냐고 아이가 묻네요. 할머니 셀러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주화에 10진법이 도입된 것은 불과 1970년대였다구..
[11+] 런던 Mill Hill 학교 1. 시험 볼 학교 고르기 고사장 경험 삼아 9월에 보게 된 학교입니다. 그렇게들 많이 온대요. 입시 치르는 아이들이 어리니 (만10-11세...) 연습과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심지어 엄마에게두요^^; 한번 해 본 거면 학교마다 방식이 달라도 괜한 두려움은 해소하고 갈 수 있잖아요...이 학교는 문제가 쉬운 만큼 다 맞아야(세상 어려운 일) 붙는다고 하셨어요. 북부 런던에서 시험 봐서 중학교 들어 갈 수 있는 공립이 여아의 경우 250자리 정도 놓고 겨루는 것이던데 이 학교가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는 데래요. 24명 뽑는데 오퍼는 300여명에게 나간다고 합니다. 아이에게도 후다닥닥 풀지 말고 차근차근하게~ 남은 시간에 몇 번 더 풀어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우리 마드리, 알...알아들은 거겠죠...?..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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