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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Creative writing 훈련
[영국 장보기] 제일 저렴한 Aldi 고기를 기준으로 돼지 혹은 닭가슴살을 번갈아 가며 사 오곤 했어요. 영국에선 닭가슴살이 가장 저렴함 부위가 아니더군요! 점점 boneless thigh의 손쉬운 매력과 적당히 기름진 맛에 빠지고 있어요. Aldi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뼈 붙은 허벅지살로 사 왔더니 괜히 손만 가더군요~ 보냉가방에 넣어 자전거 바구니에 들어갑니다 :) 알디 비추템은 베이컨ㅜ 영국 마트에 베이컨 종류 너무 많아 늘 고민하다가 유통기한 제일 긴 걸 집는데 나름 미각 좋은 딸이 M&S 베이컨을 의외로 맛있다고 하길래 (본래 가공육 안 먹는 아이...) 한동안 성공 이어오다가 어느 날 괜히 Aldi 간 날 필요해서 샀다가 참패. 이 베이컨 이제 다 누가 먹죠... 2천 원인 게 아직 많던 2021년 물가입니다ㅜ 당시 작은 아보카도..
영국 유학비자 갱신 아이들이 Child student visa를 받고 엄마인 제가 가디언 비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 명수에 관계 없이 보호자는 1인만 되고 영국은 막내가 11세가 되면 더이상 부모 비자는 안 됩니다. 해리가 호그워츠 가던 그 나이. 영국의 보딩 스쿨 장사남매의 학교를 택할 때 Sponsor License가 있는 기관을 영국 Home Office 홈피에 나와 있는 명단 중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상황에서 두 아이를 한번에 받아 줄 자리가 있는 Non-selective 학교를 추리면 (입학 "시험/인터뷰"는 보지만 명목상...) 선택의 폭이 런던에서도 그리 넓지 않아요. 아이당 200만원씩 하는 유학원 안 끼고도 위 프로세스 밟아서 남은 학교 몇 군데 중 진행하면 된다는 야그. 발품..
한국에 선물하기 좋은 영국 화장품
이중언어 아이 어휘력 feat. 구름빵 활동책 작가 백희나님께서 이런 2차 콘텐츠 저작권이 없어 당시 구름빵의 인기에도 번 인세가 2천만원 되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어요...꾸욱 누르는 손힘이 부족하니 어른 도움이 꽤 많이 필요했던... Push it all the way down!"앉으는 그거 만들었어요?" ㅎㅎ 아이의 부족한 어휘력... 말은 다 통하는데...
[런던 무료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https://www.nhm.ac.uk/visit/galleries-and-museum-map.html
영어로 수학 용어 한국에서 왔으면 수학은 되는 게 우리 통념이죠... 수머리 없고 선행 안 했던 쪼무래기 저희 아이들도 런던 와서 수학은 자신 있게 해왔어요. 그러니 3년은 간다는 말이 맞나봐요 나이가 차서 옮긴 경우에도 대형 학원 다녔던 아이들은 수학 덕을 보더군요... 다음은 영국 중학교 입시 공부를 집에서 살살 봐주면서 모아 온 수학 문제집의 영어 입니다 : 저희에겐 일종의 오답노트... 먼저 Year 4 아들 것... Y3 둘째는 Sum(합)이 머냐 Product(곱)가 머냐 자.꾸. 묻구요 사칙연산도 영어 문장으로 표현했을 때 이런 것도 영어 문장에 익숙해져야 빨리 풀 수 있는 문제 단어들 몇 개 이 Proportionate 라는 개념도 살아 가는데 중요하죠. 하지만 아이가 이 단어는 모르면 틀림요! 도형명은 마..
[영국 가드닝] Hampton Court Palace 음식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Year 4 마지막 텀에 학교 Gardening Club을 들었습니다.우리 모녀의 영국 생활 버킷리스트 최상단에 있는 게 텃밭 가꾸기에요. 오늘은 런던 근교 햄트코트팰리스의 궁중 Kitchen garden을 찾아 왔습니다. 붐빌 소지가 있는 Magic Garden 놀이터로 직행하여 남매는 tag 몇 판 하고 신발던지기 하다가 1시간짜리 세션의 남은 짜투리 동안 기차 타고 오느라 들고 나온 책을 마저 읽네요.당대 유럽 최고였다는 텃밭 구경 가자~ 300년도 전에 이미 온실도 있었대요.돌담 끼고 볕 좋은 쪽으로 복숭아, 살구 등 tender fruit 과실수가 있었다고 하구요.18세기에 Hampton Court Palace에 왕실이 더이상 거처를 두지 않으면서 관리가 되지 않아 빅토..
William Morris Gallery 영국 북동쪽 꽤 외곽에 있습니다. 윌리엄 모리스가 어렸을 때 살았던 저택이래요.벽에 매달린 사진은 특별전이더라구요.윌리엄 모리스의 인테리어 회사가 교회를 고객사로 스테인드 글래스도 활발하게 제작했더라구요. 아래 잘라먹힌 디자인은 Minstrel, 중세의 음유시인이래요. 접시 아님 주의 전시물을 보면 중세를 동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19세기 산업혁명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산화 트렌드에 반대해 순정한 소재 성실한 손작업을 부르외치며 모리스 상회를 운영한 William Morris가 사회주의자였다는 사실. 빅토리아 시대의 소셜리스트가 좀 다르긴 하더라도모델로 만난 여자와 한 눈에 사랑에 빠져 상이한 사회 계층 극복한 결혼을 했는데 절친/동업자 Rosseti와 불륜했다는... 그럼에도 (윌리엄 모리스 사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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