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64) 썸네일형 리스트형 World of Wedgwood 웨지우드 아울렛 Stoke-on-trent 호텔에서 우버로 20분 거리. 오픈 시각에 맞춰 출발했습니다. 아름다운 Straffordshire 시골 풍경이 기대감을 한껏 고취시켜 주네요. 본사 도착! 창업자 동상에게 인사하고 입장. 애프터눈 티(£25 씩) 예약을 여행 가기 직전까지 미뤄두고 있었더니 시간대가 맞지 않아 (후기가 좋던데 말이죠...) 공장 견학(어른 £12.5, 어린이 무료)만 예약해두었었습니다. 도자기 만들기는 (의외로) 아이들이 관심 없어 했구요. 그래도 온 종일 잘 놀았습니다. 저희는 결국 버얼리 포기하고 여기에서 푹 퍼질러 있다가 왔어요. 공장 안으로~ 웨지우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투어 외에 다른 그룹도 오네요... 여행사인가봅니다. 석고틀에서 화병이 착착 나오는 모습에 아이들도 신기방기. 흙물을.. British Museum 행사날 7월의 어느 토요일 Festival of Archeology가 열린다기에 아이들과 찾았습니다. 방학과 주말에는 정문 말고 Montague Place 길 쪽의 후문으로 입장하세요~ 줄이 훨씬 짧습니다. 박물관 여기저기서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 11시에 맞춰 입장하는 셈이 되었어요. 아침부터 서두른다고 한 거.. 아직 저희가 첫 손님입니다. 곧 인산인해를 이룰 거라는 생각에 엄마 마음은 분주하네요. 아이들과 타임라인을 더 공유할 걸 그랬어요. Great Court 둘러보고 마당에 나가보았다가 해가 중천에 뜨면 다시 들어와서 마인크래프와 VR 찾으러 가보자는. 우리는 British Bronze Age에요~ 하시는 분들께 밀알을 돌로 으깨어 가루를 만들고 뾰족한 나무로 펜던트에 구멍 내는 법을 체험하였습니다. 청.. Les Lalaine 전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전시를 보러 가자, 고 하여 하루 날을 잡았습니다. 139번을 타고 Mayfair에 왔습니다. Claridge's를 향해. 호텔 내 몇 점도 보기 위해 로비를 통과하는 동선. 집에 와서 신랑이 런던에 있을 9월 초에 애프터눈 티 예약하려고 보니 2시 반 시작 타이밍부터는 예약이 이미 찼네요... 한 달반 후인데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려 보겠습니다... The Lalannes는 프랑스 부부입니다. 결혼 후 성을 통일하는 서구 문화가 한번씩 부러워요... (Maiden 성을 버리는 입장에서는 여권 이름이 안 바뀌어 있어 생기는 일 등 골치가 좀 아프다고는...) 이제는 둘 모두 고인이 되어 지금 이 전시는 작품 생활 전체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합작하지는 않았대요. 식물은 .. 베트남 빈티지 포스터 하노이 표구집 서호(West Lake, Tay Ho, 호떠이) 우리 동네는 하노이에 발령 나와 있는, 혹은 정착해 사는 외국인 마을이었습니다. 긴 세월 흐르면서 조성되었기에 구석구석 숨은 보석이 있어요. 그 중 하나 이 표구집. 그림과 사진에 액자 넣으러도 가고 가보면 이미 해 놓고 파는 그림과 사진도 있습니다. 여러 세대 이어 오고 있는 가업에 따님. 동네 영문 소식지를 만들고 광고를 실을 요량으로 상점들을 방문하고 있던 N를 둘쨰 산책 시간에 만났던 날이네요. 저는 여기서 하노이 고지도 액자를 샀습니다. 그리고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사려고 계속 보다가 결국 실기했네요... 프랑스 친구네 벽에 걸려 있던 프로파간다 포스터. 베트남도 아니고 콕 찝어 하노이 생활 기념 아닐까 싶어요. 하노이가 평양, 호치민시가 서울이잖아.. [런던 쇼핑] 리버티, 셀프리지 백화점, 자라 여름세일 6월 중순의 어느 평일. 학교 선배맘 Signe와 시내에 나왔습니다. 둘이 함께 봐야 할 나름의 '업무'가 있었고 시네는 여름 때 미국 여행 가서 만나는 가족의 선물을 사야 한다구요. 떡 본 김에 제사 보내는 건 한국인 뿐만이 아닌 듯 ;) 리버티 백화점에 왔어요.늘 지나 만 다니면서 이 꽃집 앞에서 잠깐 발길 멈추곤 했는데, 들어와 보는 건 처음입니다~폐선박에서 해체해서 얻은 목재를 썼다고 해요.중앙에 세일 중인 몇 점의 옷이 모여 있습니다.저는 오른쪽의 기본 가디건을 샀어요. 안에 민소매 티와 세트인데, 사이즈가 서로 안 맞게 남았더라구요. 민소매는 제 사이즈가 없고 가디건만 그 자리에서 걸쳐 보고 바로 구매 했습니다. 3만원인거요. 모달인데. 보들보들 이 감촉 딸아이가 좋아할 거 같아서 생일 선물로.. [하노이 영어유치원] 어린이 안전교육 Systems Little House International Kindergarten 원장님 미쉘이 4회의 육아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Flyer 말대로 실용적 육아 스킬과 간략한 전략을 배우게 되었어요. Michelle 원장님의 본디 전공이 간호학입니다. Trained nurse 답게 첫 'Eat 워크샵'의 마무리는 Choking hazard 안전교육에 몇 분을 할애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막대 사탕은 돌아다니며 먹는 거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The sticks can get lodged in your throat. '숙박'이란 뜻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Lodge. 동사로는 '걸린다' '끼인다' 느낌도 있습니다. 제가 미쉘 원장의 워크샵을 더욱 즐긴 것은 영국인의 영어에서는 늘 배울 점이 있기 때문일.. 런던 생활비 영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물가 걱정이 되었습니다.몇몇 한국보다 월등하게 높은 공과금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마치 전체를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예로 TV 수신료(£13.25). 21,200원 입니다... 한국 KBS와 EBS에 돌아가는 수신료의 8배가 넘죠. 이사 가게 되면 TV 없는 집 원해요...Direct Debit(자동 이체)로 나가는 것이: - Council Tax: 한국에서는 주의도 안 줬던 주민세가 매달 40만원 가까운 것이 가장 큰 차이일 듯해요... 주거 비용을 지원받아서 아웃오브마이포켓은 아닙니다... 영국이 Cost of living crisis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 '22년 4월부터 1회성이긴 해도 £150를 각 가정의 주민세 계정에 꽂아 줬대요. 저희는 Council Tax band가 .. [런던 갤러리] 포트넘앤메이슨 전시회 피카델리 매장에서 3월에서 6월 넉 달간 왕실납품전이 패브릭, 가죽, 찰흙...등 소재별로 각 달에 열렸습니다. 중소기업제품전 늑김이랄까... Royal Warrant가 있는! 6월 주제는 Hamper와 여름 향. 햄퍼가 궁금해서 어린이들과 로열아카데미 미술 수업 들은 날 귀가하기 전에 들려보았습니다. Father's Day와 겹쳐 선물 사는 사람들로 매우 바쁘네요. 바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전시는 햄퍼 구성하는 한산한 서비스 데스크 옆에 공간을 쓰고 있었습니다. 설명을 유의 깊게 읽습니다. Throw 라니까 소파에 걸쳐(던져?) 놓는 거죠...? 목도리 아닌 거죠...? 나이가 들수록 머리빗 좋을 것을 사고 싶던데... 이렇게 장인이 만들었다는 빗은 관리도 잘해줘야 하는 거겠죠... 가격보고 놀란 .. 로얄아카데미 Summer Exhibition Royal Academy의 서머익지비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픈콜로 누구나 출품하고 RA가 걸러내니 영국 생활 오마쥬되, 너무 대놓고 영국스럽지 않은 것을 살 수 있을까 기대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ㅎㅎ 본인의 출품작이 올해 걸리게 되는지는 막판까지 모른다네요. 예약하러 들어가니 RA Friends(멤버십)이 첫 며칠 할당되어 있더라구요. 일반 공개되는 첫날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Art Pass로 표가 보통 반값 되던데 이건 몇 파운드만 빠져 £17. 날이 하필 지하철 파업일이네요. 동행자와 여유 있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서 점심 먹고 RA에 도착했습니다. 작품 목록과 가격이 적혀 있는 이 책자가 표에 포함인 거네요.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층에서 확보하지 않았다면 입장 전에 직원들이 지참했는지 확인.. [런던 한달살기] 7월 행사 7월에도 런던한달살기를 여러 달 하고 있는 컨셉으로 해보고 싶은 거, 해봤던 거, 왜 스크랩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거... 일단 다 이어붙여 보겠습니다. 시간 순으로 해보려다가 점차 믹스앤매치로 😅 1. Pride Parade 7월 2일 학교에서 이렇게 특정 cause에 가보라고 권하는 내용은 처음이네요. 생파가 있는 토요일이 아니었다면 고민해보았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맞불 집회로 어글리해질까봐 감히 아이들은 못 데려 갈텐데, 영국은 다를까 싶어서요. 궁금하네요. 2. 빈티지 페어 7월 3일, 21일 입장료가 있는 장터! 흠... Hampstead Town Hall 구경 삼아 (길 건너 Fara도 좋아하는 채리티샵이고...) 다녀와볼까요... 3. Garden Museum 7월 여러날 책 The S..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