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엄마 생활 (2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얄아카데미 Summer Exhibition Royal Academy의 서머익지비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픈콜로 누구나 출품하고 RA가 걸러내니 영국 생활 오마쥬되, 너무 대놓고 영국스럽지 않은 것을 살 수 있을까 기대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ㅎㅎ 본인의 출품작이 올해 걸리게 되는지는 막판까지 모른다네요. 예약하러 들어가니 RA Friends(멤버십)이 첫 며칠 할당되어 있더라구요. 일반 공개되는 첫날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Art Pass로 표가 보통 반값 되던데 이건 몇 파운드만 빠져 £17. 날이 하필 지하철 파업일이네요. 동행자와 여유 있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서 점심 먹고 RA에 도착했습니다. 작품 목록과 가격이 적혀 있는 이 책자가 표에 포함인 거네요.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아래층에서 확보하지 않았다면 입장 전에 직원들이 지참했는지 확인.. [런던 한달살기] 7월 행사 7월에도 런던한달살기를 여러 달 하고 있는 컨셉으로 해보고 싶은 거, 해봤던 거, 왜 스크랩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거... 일단 다 이어붙여 보겠습니다. 시간 순으로 해보려다가 점차 믹스앤매치로 😅 1. Pride Parade 7월 2일 학교에서 이렇게 특정 cause에 가보라고 권하는 내용은 처음이네요. 생파가 있는 토요일이 아니었다면 고민해보았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맞불 집회로 어글리해질까봐 감히 아이들은 못 데려 갈텐데, 영국은 다를까 싶어서요. 궁금하네요. 2. 빈티지 페어 7월 3일, 21일 입장료가 있는 장터! 흠... Hampstead Town Hall 구경 삼아 (길 건너 Fara도 좋아하는 채리티샵이고...) 다녀와볼까요... 3. Garden Museum 7월 여러날 책 The S.. [런던 갤러리] Han Collection 민화전 한국 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대영박물관 맞은편이네요. https://www.hancollection.co.uk/ 갤러리의 달항아리 외에 세 작가의 작품들이 런던까지 귀한 걸음 하였다는데, 안 갈 수 없죠~ 40여 년 그리신 일란 김혜중 선생님과 20여 년 그리신 2명의 제자 3인 전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교 학부모회에서 신학기부터 함께 월례 나들이를 기획할 덴마크 엄마와 갔어요. 이번 전시를 큐레이션 하신 분께서 맞아 주셨습니다. 한국인은 들어서는 순간 그저 행복합니다. 사당을 그린 감모여재도는 제사 모셔야 할 날에 이동 중일 때 활용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족자(Scroll)였겠죠. 이것을 월넛 액자에 넣으니 모던하기까지 하네요~ 벽난로 앞에 놓은 놋(Brass)대는 여인의 방 소품이라고 합니다. 문양이.. [런던 뮤지컬] 무료 West End Live 매년 6월 양일간 뮤지컬 몇 곡씩을 선보이는 페스티발이 열린다고 합니다. 무료지만 입장과 퇴장 구멍은 정해져 있습니다. 들어 올 때는 네셔널 갤러리 쪽으로. 정오에 시작한다기에 11시 즈음 도착하게 온 것인데 입장하는 줄이 이미 몇 블럭을 돌아돌아 있네요. 표 검사가 있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가방 내용만 확인하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는 줄이 아니라 사람이 꾸준하게 트라팔가 광장으로 걷고 있는 줄입니다. 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시작까지 40여 분 남았네요. 카드 게임 가져왔어요~ 주변에선 온통 선크림 바르기 바쁘네요. (시작하자 사회자도 Hope you have plenty of sunscreen on 이라고...) 제가 미처 못 챙긴 덕분에 우리 신랑은 코가 빨갛게 탔네요;; 도시락도 까먹구요. 로제 한 .. Camley Street Natural Park 워킹 투어 런던 건축 페스티벌 일환으로 하길래 냉큼 신청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종종 가는 곳이라서요. https://blog.naver.com/jinverly/222728759118 쐐기풀 주의! 런던 명이나물철 |숲 걷기 어플 마드리와 요요에게, 강북런던한국학교 마치고 다른 두 한영 가족과 함께 노던 라인 타고 캠든에 왔습니다. ... blog.naver.com 운영 주체가 London Wildlife Fund 입니다. 사무실 짓는 걸 땄던 건축디자이너가 오셨어요. 이 철문은 기존 이 자리에 있던 석탄 하역장에서 salvage 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탄소 건축의 요소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예로 지붕에 낸 창은 북향이래요. 공기가 밤에 자연 순환되도록 벽 안에 굴뚝처럼 만들어 놓았더군요. 주변의 빅토리아 시대 건물과.. 중국 가족과 런던 차이나타운 맛집 학교 친구네와 Soho에 왔습니다. 지나면서 간단하게 면요리 한 그릇 먹을 곳으로 아래를 추천하네요: 오늘은 중심길 Gerrald Street으로 들어섰습니다. 지난번에 J씨네 부부가 점심 사주었던 곳도 지나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바글바글하네요. 저희가 갈 곳은 코로나 이후 여전히 같은 가족이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Golden Pheonix 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메잔틴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널직한 너낌. 왜 좋은 음식 냄새 이리 폴폴 나는데 아무데도 어여 안 들어가는지 의아해 하던 큰 아이가 "This is the biggest one" 만족해 하네요 ㅎㅎ (책을 그리 좋아하는데, 꾸미는 말 좀 더 익사이팅하게 안 가능...?ㅜ) 착석시켜 준 웨이터에게 중국 엄마가 어린이들은 찬.. [아이와 런던] 초여름 행사 1. 6월 초에는 여름 한 철 하는 Open Air Theatre도 강추. 2. The Great Exhibition Road Festival family 행사 리스트입니다: https://www.greatexhibitionroadfestival.co.uk/itinerary/family-favourites/ Family favourites - The Great Exhibition Road FestivalThe zone is packed with games, stories, crafts, quizzes, demos and experiments. Alongside scientists, artists and engineers, you can build rockets, extract DNA, transform .. Garden Museum: British Flower Week 지인네 가는 길에Garden Museum에 들렸습니다.Borough of Lambeth가 처음이에요. 이곳은 2차 대전 중 많이 망가진데다가 인구가 빠지면서 철거 위기에 놓인 중세 교회를 Tradescant라는 17세기 궁정 정원사 1호이자 탐험가의 묘가 있는 곳이라 보존 움직임 덕에 오늘날의 가든뮤지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대요.상설전도 표값이 꽤 있던데오늘은 관람료가 별도로 있지 않은 꽃꽂이를 보러 왔습니다. 코벤트 가든 꽃도매시장과 공동 주최네요.주제가 '미래'라서 모든 엮는 소재까지 쉽게 썩는 걸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꽃 업계에서 그 초록 오아시스 멀리하기 시작한지는 꽤 되었죠...한국 작가 Frida Kim님의 작품이 있더라구요~장미 모자 못 참죠 우리 어린이들.Foundling Museum 어린.. 런던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Paddington Sports Club 파티 마야네가 다니는 회원제 스포츠 클럽의 쥬빌리 파티에 초대 받았습니다. 회비가 그리 비싼 데 아니라며 It's nothing fancy, 신신당부하던 언니 ㅋㅋ 막상 가보니 정말 Charming 한 것이었습니다. (영국인이 lovely~, charming~ 하면 별로라는 뜻으로 이해하라고 하지만, 여기는 정말 긍정 백만프로로 차밍) 안그래도 아이들 등하교만 make sense 한다면 여지껏 본즉 런던에서 가장 (집 사서) 살고 싶은 동네인데... 제 부러운 마음에 불 지피네요~ (언니네는 이 길 따라 조르르 내려가면 있는 신축 mew 입니다.) Raffle 티켓 사구요~ 한 줄(다섯 장)에 £10였어요. 마드리 한 줄, 저 한 줄 샀습니다. 언니네는 feeling lazy한 저녁에는 여기 마실 나와 태국 .. [영국] 축구 교실, 캠프 아이들 학교는 Year 3부터 축구 클럽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그날만을 고대하고 있죠 🙂 방과후에는 스쿨버스 운행이 없기 때문에 직접 데리러 가야 할 뿐 아니라, King Alfred School, UCS 등과 토요일에 원정 경기 다닐 때 부모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경기를 fixture 이라고도 하네요!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저 거대한 배낭에는 축구공이 들었습니다... 외숙모가 선물해 준 공은 잃어버리고 지영이 이모가 새로 사주었어요. 집 앞 Swiss Cottage Open Space에서 화요일 오후 5-6시가 둘째 또래(6-9세)반이라는 걸 보고 해당 단체 Bloomsbury Football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등록하였습니다. https://bloomsburyfootball.com/ge..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