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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영어] Know 대신 Aware 업무적으로 피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on't know' 겠죠. 예문) I didn't know of your visit. 오시는 줄 몰랐습니다. → I was not aware of your visit. 뜻은 같지만 뉘앙스는 천지 차이입니다.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내 잘못 아닌 걸로 표현하고 싶을 떄는: I was not made aware of your visit. 영미권 사람이 말이 늘어질 때는 다 이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ㅎㅎ 길어진 문형에 당황하지 말고 상대의 당혹을 꿰뚫어 봐야죠! Somebody did not make me aware of your visit 의 수동태인거잖아요? '섬버디' 해버리면 남탓이지만 이걸 수동태로 바꾸면 뜻은 그대로! '섬버디'는 사라집니다 ㅎㅎ 나만 ..
코로나 미국 입국제한 자가격리완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저희 가족은 영국, 브라질, 미국의 상호 입국 제한의 완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아래분은 제가 '13-'18년 하노이 시절부터 인스타와 트위터에 팔로우해 온 분인데 15년 베트남 생활 청산하고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신다네요. 그 고군분투의 과정이 동변상련입니다... 저희 가족이 Be at the mercy of 각국 정부의 국경 폐쇄, 이기 전에도 저는 빗장을 걸어 잠그는 게 답인가 싶었던 것 같아요. 팬데믹 초창기에 중국발 입국 막아야 한다고 언론에서 한창 떠들었잖아요. 그같은 정책 결정이 미칠 국정, 외교 등에 파급까지 고려하지 않더라도 그냥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조선족도 많고, 유학생도 많을 것이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더 많을 것이고... 세월이 흐른 후 팬데믹에 ..
국제학교 Medical Form & 비자검진센터 결핵검사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받아 왔습니다. 일반 의원에서는 영문 Certificate of Immunization이 대략 5천원 정도인데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영문 발급 가능해요~ 이대로 학교에 제출하면 좋으련만 제가 학교 시스템에 다시 기입해야 하네용... 접종증명서에는 백신명으로 나와 있는데 학교시스템은 질병명 OTL 때아닌 백신 공부... Whopping cough가 박테리아성 감염병(백일해라고 하네요)인 건 아는데, 막상 시간순도 알파벳순도 아닌 접종증명서에서 해당 백신을 찾으려니 헷갈리더라구요. DTaP-IPV 이건 것 같은데 접종 차수는 또 4차례나 되요? 학교시스템에는 Primary와 Booster 2번만 나와있는데...? 영국 의료보험공단 NHS 사이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rimar..
영국 은행 계좌 개설|Day 2 COVID kits 자가격리 중 은행 계좌 개설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2일 & 8일 자가 검사 과정과 병행되어요 ㅎㅎ 검사 업체는 Dr Wayne Cottrell 의원으로 했습니다. 검사 키트 갯수가 잘못 오는 등 몇 차례 뻑이 나긴 했지만 매번 직접 이메일에 답 주시고 전화도 주셔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소개 받은 신랑 선배의 동료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는 동안 (사실 승객이 몇 없으니 짐이 바로 나와 짐 찾은 후에...) 공항 와이파이로 제게 온 링크 따라 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면 최종 은행 계좌 개설 링크가 문자로 와야 하는데 문제는 제가 아직 영국 휴대폰 번호가 없는 상태에서 한국 번호를 국가 번호 넣고 기입했더니 링크가 안 온 겁니다 ..
영국집 인벤토리 리포트 저희 런던집은 부동산 개발회사가 보유한 여러 채 중 하나인 듯 했어요. 집주인이 개인이 아닌 것 같고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영업 담당... 공과금 담당... 수리보수 담당... (누가 하나하나 안내해 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파악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제게 '이 중 고르라' 했던, (브렉시트와 코로나로) 세를 현격하게 낮추어 나온 집들을 보면 모두 작정하고 (나름 테마는 있지만) 예산의 한도 내에서 호텔처럼 있을 건 갖추느라 애 쓴 동일한 인테리어였거든요. 제 취향 아니지만 저희 짐 도착할 때까지 단기 투숙스럽게 장기 투숙할 수 있는 게 큰 메리트라 생각하고 호텔을 따로 잡지 않고 히드로 공항에서 바로 저희집으로 와서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때까지 (학교가 소개한 부동산하는 학부형) 케런..
영국 입국 후기 Fit-to-fly를 위해 인천공항 인하대 코로나 검진센터에 (가장 늦은 시간대) 오전 11시로 예약하고 찾았습니다. 바깥에 차려져 있더라구요.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예약 시간에 따라 바로 스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규정에 따라 만11세 이하는 면제라 저만 검사했습니다. PCR 검사가 두 종류라 잠시 헷갈렸으나 보편적으로 한다는 걸 선택했어요.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공항에서 40여분 거리의 데이즈 호텔에서 1박 했습니다. 끼니는 도시락을 룸서비스 받았구요. 음성 결과는 문자로 당일 오후에 알았고 확인서는 직원이 전달해 주었습니다. 심심하면 실미도라도 다녀오라고 했지만 영국행 짐 6개를 다시 정리해내는데 하루 꼬박 걸렸습니다. 아이들과 놀며 하니 사실 시간이 부족했어요. 이튿날 아침에 찾은 ..
한강 요트클럽 메리모나크 친구와 점심하려는데 저희 집 어린이 둘과 친구 집 강아지 한 마리가 딸려있어 선택은 어김없이 한강 산책 및 모나크 펍입니다. Pet friendly 한 식당이에요. 총각으로 보이는 사장님께서 진돗개 한 다쓰 마리를 키우신다나 키우셨다나... 비개인 후에 바로 황사 다시 낀 날이었습니다. 좋아했던 카페가 스벅으로 바뀜에 실망하고 그 옆 건물? 배?가 오늘 행선지 되겠습니다. 이 데크 같은 공간에 펫존이에요. 식당 측에서 강아지 water bowl도 가져다주십니다. 손님이 저희밖에 없는 날이라 어른보다 식당에서 식사 시간이 압축적인 어린이들이 파스타 마무리 짓고는 강아지와 entertain themself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 이러한 인프라가 제공된다면 식사값과 맛은 용서가 되는데, 친구 앞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잘 걷는 아이 1. 아이와 서울 여행 일요일에 달리던 시원시원한 강변북로에 "교회 간 시간들인가봐" 저도 신랑도 택시 기사님도들뜨던 그 날이 기억납니다. 오전 내도록 박물관 마당에서만 놀 수 있을 것 같은 기세의 아이들 데리고 표 끊고 입장.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Blue Whale을 본딴 것일까요. 그 고래는 이름도 있습니다. Hope는 1891년에 썰물을 못 피해 아일랜드의 어느 항구 도시 해변에 갇혀 있었어요. 이틀 넘게 뭍에서 괴로워하던 고래의숨통을 끊어 준 것은 고래 지느러미 밑으로 그 자리에서 뚝딱뚝딱 해낸 작살을 밀어 넣어 준 한 구급요원이었다고 합니다. 고래는 해체되어 경매되었고 기름은 짜서 써버렸고 남아 있는 4.5톤 뼈는 당시 250파운드에 자연사박물관에 팔렸대요. Blue Whal..
국제학교 입학 인터뷰 후기 저희는 학교와 Google Meet으로 만났습니다. 저희는 한국집에서, 어디미션 담당자는 work-from-home 중인 런던집에서... 팬데믹으로 이렇게 인터뷰든, 회의든 원격으로 진행하는 게 Norm이 된 것이 되려 다행이랄까요. 코로나 이전 시대라서, 그래도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게 a better chance of getting in 으로 여겨졌다면... 살게 될 집도 직접 둘러봐야 한다며 비행기표를 끊었을지도 몰라요. 실제로 아래 내용은 저희와 비슷한 시점에 도쿄로 발령 난 제 친구 딸의 국제학교 입학 전형 과정과 섞여 정리가 되어 있는데, 이 학교는 친구네에게 도쿄로 인터뷰 보러 오라고 했었어요... 아니, 하늘길 다 막혀 있는 상황에...아이의 생활기록부 등 서류 평가할 것이 학교에 전달되었..
경주 한옥스테이 소설재 이제 런던으로 떠나면 아이들은 한국의 초등교육을 miss out 하게 됩니다. 그래서 made it a point to spend a weekend in 경주 하면서 숙소도 한옥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아이들 외할아버지께서 지금 큰 아이 나이(초2)때까지 경주에 사셨고 저도 울산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저희 가족의 경주 숙박은 늘 보문단지였기에 익숙한 곳으로 낯선 체험하러 출발하는 기분이었어요 :) 소설재에 다음 주말에 방이 있는지 연락해보았습니다. 첨성대점은 마감되었다고 했고 황리단길에 방 2개를 예약했어요. 12만원씩 24만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독채도 알아보느라 수향도 연락해보았으나 큰 방은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박에 43만원 ^^;;) 친정 어머니는 지척에 집 놔두고 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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