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62)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로콜리 파스타 레시피 feat. 풍년 다지기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나라 부모들의 레시피를 공유받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하노이 살 적에 아이들 친구 Tommaso 집에 놀러 가 얻어먹곤 하던 브로콜리 파스타 레시피에요: 전자레인지도 없던 그 엄마는 브로콜리를 모두 칼질하였지만... 저는 작은 풍년 다지기를 꺼냅니다 ㅎㅎ 여름 마늘 철에 마늘 다져 얼릴 용도로 샀던 건데 브로콜리 파스타 하는 날에 열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수납 시 공간 많이 안 차지해서 좋습니다. 4년 되었는데 아직 고장 없음요~ 푸드 프로세서가 사고 싶었던 제 마음 잘 접어준 고마운 풍년 다지기에요~ (이제 Hummus만 곱게 만들어주면 되는데...) 브로콜리 하나와 마늘 두 알이면 되는데, 이 날은 샬롯도 있어서 하나 넣었습니다. 마늘을 따로 다질 필요 없이 브로콜리.. Trafalgar Square 야외 연주회|런던 Japan Centre 트라팔가 광장에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료 공연한다길래 저녁 나들이는 지양하지만 예외를 두었습니다. 6시반 시작인데 5시부터 자리 맡으러 나오라고 공지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5시반 즈음 도착했는데 돗자리 깔 자리는 충분했습니다. 가방 검사를 꼼꼼하게 했어요. 아이들 가방까지도요. 저녁 먹겠다고 Sushi 들고 있는 제 가방 속 보냉가방에선 명란젓이 나오자 "Oh, my heavens" 놀라워하던 경비원님 ㅋㅋ QR코드로 프로그램 받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2.5에 방석을 대여해주기도 하네요. 콘크리트 바닥이라 좀 도톰한 돗자리 가져오길 잘 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오는 길에 Japan Centre에 들려 meal deal 사왔어요. £10에 아래 초밥과 Matcha cookie (매우 맛있었음) 콜라 .. South Kensington Green Trail |Creepy-crawly 뜻 1. 영국 유학 아래와 같은 공고를 보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런던 8개 왕실 공원을 관리하는 재단에서 올여름 동안 해 온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아직 첫 손님을 받지 않은 부스로 향했습니다. 꽃잎을 천에 짓이기는 놀이. 저는 Hammer로만 알았던 이 작고 더 안전한 망치를 Mallet이라고 부르네요. 특히 둘째가 어찌나 꽃잎을 열심히 pound 하는지 "Those petals aren't going anywhere" 웃었습니다. 그리고 찰흙을 만두피 삼아 흙(Soil이라 안 하고 Compost라고 부르네요)과 야생화 씨앗을 소처럼 빚어 가져왔습니다. 허브 화분을 하나씩 심어 왔구요. Natalie Taylor라는 화가의 참여형 엽서 프로젝트로 영국에서 자생하는 나비를 .. 런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어린이영어미술 한참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전시입니다. 지금은 표가 다시 좀 풀린 거 같네요... 5월-9월까지인데 6월 넘어가자 매진되었다고 로얄아카데미오브아트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버츄얼 투어를 제작했네요. 아래 링크에서 Virtual Tour 클릭하니 유툽로 넘어가네요~ https://linktr.ee/royalacademyarts @royalacademyarts | Linktree Linktree. Make your link do more. linktr.ee 가족과 함께 봤는데 따님은 영감 충만하셔서 본인 갤럭시 탭 꺼내와 나무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호크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넣은 어플이 개발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겔탭 기본 그림장으로 그리는 우리 딸은 화면 끝까지 brush s.. 런던 Science Museum의 Wonderlab 연간권 런던 과학박물관(입장료 없음)의 유료 체험장 Wonderlab이 여름 맞아 Annual Pass를 하루 표값에 끊어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Wonderlab 전신은 무료였다는데 말이죠...) Annual과 Day Pass간 어른과 아이(4-16세) 표값 차이가 £2 씩이니 총 £6 아꼈네요 ㅎㅎ 저와 남매의 연간권 3장에 45,000원 정도 쓴 셈. 행사 배경도 "코시국 여름은 우리 도시에서 여기 와서 보내세요~"인만큼 예약을 미리 다 잡아 놓습니다. 입장 인원을 평소보다 제약하니 매표소 직원이 그리 하라고 귀뜸해주었어요. "We're running at low capaity"라며. 박물관 3층 매표소에서 직접 연간권을 끊었더니 다음 예약은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데 둘이 연동이 안 되는 어려움이 있네요? .. 제주도 무민랜드 무민랜드 매표는 가는 길에 스타렉스 렌트카 기사님께 부탁드려 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어제 잠수함 표를 직접 예약해버렸다고 좀 서운해하셨거든요. 운전하시며 잠시 고민하시더니 인당 1만원 부르십니다. 올케가 무민랜드 공홈 표값을 보며 "제주 도민은 어린이 8천원인데요...?" 말씀드리니 그럼 아이들은 모두 8천원, 어른들은 모두 1만원 가자고 ㅎㅎ (아이 넷 중 둘이 도민 어른 여섯 중 둘이 도민인 구성이었습니다.) 평화로의 펼쳐진 벚꽃길을 지나 유채꽃밭 넘어 당도한 곳: 막상 도착해보니 "여기는 그런데 아닌 것 같은데..." 불안하던 찰나, 기사님께서 유니폼 입은 젊은 매표소 직원에게 머라머라 말씀하시니 직원이 게이트 열며 "가족분들 이리로 오세요" 호명합니다... 제주도 관광이 이런 것이군요;; 기사님.. 테이트 모던 어린이 행사 | 리틀빅드림즈 여름을 달리 계획없이 런던 두달살기 컨셉으로 보내고 있는 저희는 #어린이 #무료 #familyevent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테이트 모던 다녀왔어요. Southwark 역에서 내려 걷습니다. 런던은 철로 아치에 상점이 입주해있더라구요? Network Rail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세로 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기차 지나가는 소리 아래에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갈 관리는 세입자 몫이라고 합니다. 노출된 벽돌과 메탈 돔 천장이 Industrial chic 기운 속에서 와인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Brutalist 건축의 테이트 모던 가는 길이라 사진 남겨 보았습니다. 지하철 7 정거장 + 10분 도보 했으면 우리 아이들은 간식 타임 해야 하구요 ㅎㅎ 언젠가 날 좋을 때 테이트 모던 앞 광장에서.. 잘 안 먹는 아이 식판 집밥|국제유치원 워크샵 시스템리틀하우스 국제유치원 영국인 원장님 Michelle이 육아 워크샵 4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시간 워크샵 회당 40만동(2만원). (4회 등록시 120만동). 작년에 HIWC Playgroup 관련하여 이 같은 자리를 Michelle에게 부탁한 적 있었던지라, 공지가 뜨자마자 저는 냉큼 등록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가보니 등록자가 매번 2~3명에 불과하더라구요. 심지어 마지막 두 세션은 인원 미달로 연기하면서 환불해주기도 했어요... 워크샵이란 나의 전문 지식을 무상 제공할 수는 없을 때의 형태를 가리킨다는 것을 하노이 Expat community 서호에서 5년 살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엄마로서는 대화를 제대로 나눌 기회가 많지 않은 바쁜 원장님 모시고 2시간 앉아 차분하게 육아를 논한다는.. [런던한달살기식] 빅토리아앤앨버트 박물관 물놀이 런던에서 아이들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V&A 뮤지엄도 child-friendly 하다는 사실! 매일 저녁 식사 후 보는 《Horrible Histories》에서 금실 좋은 여왕과 남편으로 아이들도 애정 갖는 브이와 앨의 박물관으로 날 좋은 여름날 ㄱㄱ V&A Museum 정거장에서 내렸는데 눈앞에 박물관을 두고도 마땅한 건널목이 없네요. 박물관 명패를 목에 건 직원들도 그냥 건너는 모습에 저희도 런더너들에 묻혀서 건넜습니다... 코로나 이후 입구는 과학과 자연사박물관과 공유하는 측면의 Exhibition Road 쪽으로만 통일했어요. 코너를 돌아줍니다. 9시 30분에 버스 탈 생각으로 10시 30분 입장표를 예약했는데 정오되어서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슬랏 시간을.. Regent's Park Music Festival 런던에서 아이들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6월부터 9월 19일까지 여름을 맞아 일요일 오후와 뱅크홀리데이 월요일에 리젠트 공원의 Bandstand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있어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2020년은 건너 뛰었던 것 같네요... 영국 록다운이 해제되는 시점에 온 것을 행운으로 여깁니다. 12시 반부터 중간에 쉬는 시간을 두고 오케스트라를 바꾸어 가며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집에서 30분 거리를 아이들과 걸어서 오다 보니 시작을 놓쳤어요. 피크닉 하러 나온 것이니 쉬면서 여유롭게 갔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한 곡이 끝나고 넘어갈 때 빈자리에 앉았어요. Deck chair는 끝날 때 보니 "for hire"라고 가격표가 있네요^^;; 다음에는 돗자리 가져..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