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 구하기: Hanoi Club 1. 베트남 생활 저희 가족은 주재 기간 5년 동안 서호 Fraser Suites Hanoi에서 살았습니다. 후반부에 건물주가 레지던스 옆 상가/Gym을 헐고 고층 건물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에 집을 옮길까 하고 주말 나들이 겸 동네 다른 후보지들 구경 다니곤 했어요. (결국은 프레이저만한 곳이 없어 이사 없이 한 곳에서 쭈욱 살다 왔습니다.) 여기 오래된 곳이죠... 일단 입지를 보자면 시내에서 서호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한국인에게 서호란, 아이들이 어릴 때 살기 좋은 동네인 듯 해요. 큰 호수 따라 서구인들이 대거 모여 살기 때문에 국제유치원이 서너 곳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들이 다녔던 System's Little House는 그 가격에 (월 백만원 정도) 세상 어디에도 그 퀄의 유아교육장을 제공.. 할로윈 당일 롯데월드 10월 31일이 마침 여나 개원기념일인 것입니다.상업적인 할로윈의 끝으로 함 즐겨보자고, 당신 육아 휴직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평일에롯데월드 가보자고, 별별 논리 펴서 "남의 나라 명절 왜 챙기냐"는 신랑 겨우 데리고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게는 지인찬스로 갖게 된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이 있었습니다.아이들에게 "Let's spend Halloween at 롯데월드" 했더니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난 Yoyo는 창밖을 보더니 "But it's not Halloween. It's not dark." 어리둥절해 합니다. ㅎㅎ 귀요미. 지난 2월 베트남에서 한국 돌아와서도 눈 내리는 것을 처음 보고 "Mommy, mommy! It's Christmas!" 너무나 신나했더랬죠. "No, sweetie. Th.. 아르헨티나 관저 Crafting a Difference展 10월 London Craft Week 중입니다. 몇 개 갤러리가 아르헨티나 대사관저에서 공동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4일-10일 댁은 정오부터 5시까지 오픈이에요. https://www.craftingadifference.com/ Home | CraftingaDifference This exhibition, presented by Crafting a Difference, will celebrate outstanding international contemporary craft set within the magnificent architecture, décor and fabric of the Argentine Ambassador’s Official Residence, in the frame of .. [런던 방학] Foundling Museum의 Quentin Blake展 워크샵 현재까지 저희의 원픽입니다. 킹스크로스와 대영박물관 사이 즘에 위치한 Foundling Museum에서 Roald Dahl 책의 삽화가로 익숙한 Sir Quentin Blake의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전시회와 연동하여 온/오프라인에 만들기 수업이 몇가지 올라와서 신청했습니다. 무료에요! 명소 박물관은 이런 체험행사 뜨면 예약 잡기가 어렵던데 여기는 작은 곳이다 보니 몇 가지 중 2가지 수업을 골랐는데, 퀄이 너무 훌륭해 다 예약하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 박물관 일반 입장을 별도 예약할 필요가 없으므로 찐 무료입니다 ㅎㅎ 지하에서 워크샵이 있는 날에는 입구에서 예약자 명단을 쥐고 사진사의 촬영 동의 확인서 부탁과 함께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이 날 수업의 제목은 블레이크의 그림을 보고 수채화 기.. [영국 방학] 하이드 파크 Discovery Day 지난 번에 South Kensington Green Trail의 일환으로 열린 어린이 행사에서 부스 직원에게 "We're new in London" 하자 다음주 화수목에 하이드 파크에서 또 하니 오라고 초대받았습니다. 장소는 The LookOut. 제가 모르니, Sepertine Kitchen에서 쭈욱 길 따라 올라오다가 화장실 뒤가 "That's us" 라고 일러줍니다. 이 Royal Park 단체의 거점명이 The LookOut 인거였군요. 3일간의 Discovery Day를 한다고 팻말을 하나 세워놓았네요. 오늘의 주제는 땅 밑에 사는 생명 Underground Life입니다~ 지렁이가 낙엽 등을 먹어 거름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검은 통에서 지렁이들이 in act.. 넷플릭스 더크라운 에미상 필립공 넷플릭스 신청 후 첫 드라마로 The Crown을 보고 있습니다. 2021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상과 함께 시즌 4로 아래 4개 주요 부문을 (드디어) 싹 쓸어갔는데, 저는 5년이 밀려 있는거네요. 둘째 낳고 육아 중에 하노이-서울-런던한 기간이기도 하니 이제 차차 따라잡는 걸로~ 시즌 1 대관식 에피소드를 보고는 얼마 전에 타계하신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Duke of Edinburugh에 대해 좀 찾아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대대손손 대관식을 맡아 온 집안 Norkfolk을 재쳐 두고, 에딘버러공에게 총책임을 맡기죠. 필립공은 기업인과 노조에게 abbey 좌석을 주고 TV 중계를 기획합니다. "What can they aspire to, if they can't see?" 여왕님의 우려에 .. [무슨 뜻일까] Relevance 오늘의 일기아이들 학교 가는 길에늘 지나는 Camden Art GalleryLondon Open House Festival(강추) 차유니언 채플 가기 위해오버그라운드 역 찾아 올라온 김에들렸어요.아이들 걸음으로이미 약 20분 걸어 올라 온 것이라바로 전시장을 구경하지 못하고일단 갤러리 카페를 찾았습니다.정원에도 작품에 몇 설치되어 있어아이들과 즐기기에 참 좋은 카페네요.자 이제 그럼 작품 감상 하러 가볼까용.3개 전시에 대한안내장 3개를 들고아이들은 맞추는 재미에a skip in their steps 갖고올라갑니다.첫 번째 전시you and myself>는시청각 동원한 것으로아이들 흥미 잡기 충분했어요~2010년대생 아이들에게이 돌아가는 CD판은레트로가 아니라 신문물 ㅋㅋ마침 작가 Adam Farah님을.. Bug Hotel 만들기 |민달팽이 퇴치 먼저 도면을 그립니다. Blueprint(청사진)라고 하나, 했더니 전공자들은 그냥 Plan이라고 하네요~ 건축학과 누나와 오빠가 함께 만들어주었어요~ 벌은 둥근곽을 좋아해, 등 습성을 나름 준비해왔더라구요 ㅎㅎ #londonopenhousefestival Bug Hotel의 목적은 2가지 입니다. 마당에 두어 첫째, 무당벌레 등 익충의 번식을 도움. 둘째, 민달팽이 등 해충을 아이들이 옮겨 놓은 장소를 마련. 그러고보니 런던에는 매미가 없네요. 단지에서 형님들이 매미채 휘두르는 걸 그리 부러워했던 은호였는데... 한국: 문방구에서 채와 채집통을 판다 영국: Bug Hotel을 만든다 그 간극을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우리집 만6세 남아. 무당벌레를 잡아다 여기서 키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뒤.. Covent Garden 나들이: 교통박물관 복수의 추천으로 교통박물관을 예약했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오는데 이리 아름다운 날씨의 코벤트 가든이 짜잔하고 나타나니 엄마 기분도 더덩실~ 전철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외관부터가 그리 크지 않네요. 어린이는 무료이고 제 표값은 18.5 돈 받는 박물관은 처음이었던지라 제가 방심했네요. 전시물이 워낙 큼직하다 보니 협소한 느낌입니다.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치이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날짜와 시간을 더 고심해야겠습니다. 만8세와 만6세 어린이는 이 박물관을 즐기기엔 애매한 나이네요. 더 어렸으면 바퀴 달린 이것들의 존재만으로 즐거웠을지도. 혹은 더 컸으면 시대별로 (위층에서 시작해서 내려오면 됩니다) 아주 잘 정리된 교통의 변천사를 보며 런던의 깊은 역사를 appreciate 할 수 있을텐데, 아이들보다 제가 .. 넷플릭스 The Crown 여왕의 말 긴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영국 와서 아이들 여름 전 마지막 하프텀 하는 동안 시작한 《The Crown》 시즌 1을 pick up where I left off 했습니다. 에피소드 9. 처칠은 귀족 답게 숱한 취미 중 유화도 그렸네요. 친애하는 아내가 연못 묘사에 심취한 처칠에게 80세 생일 잔치에 맞춰 의회에서 화가 Sutherland에게 (Stannis Baratheon 역의 배우!) 초상화를 커미션 하였다는 소식을 전달하는데 "영국 모더니스트? 모더니스트라면 이탈리아나 독일이지. (전후 지금) 無에서 일궈내야 하는 건 그쪽인데. 영국인이 바꾸고 싶은 게 머있어?" 이런 시대정신이 잔잼입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처칠 초상화가 짜잔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에요. Lady Churchil..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