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런던 엄마 생활

(203)
[런던 무료] Foundling Museum 미술 교실 런던의 방학한어린이할거리계의 hidden gem인 이 작은 박물관은 18세기부터 갈 곳 없는 아기들을 위한 탁아/병원/학교로 200여년 운영된 곳입니다.워크샵 공간에 비치되어 있는 책도 모두 관련 주제 혹은 작가/주인공이 '거둬진 아이.' 더이상 Lost 상태가 아닌 (피터팬의 Lost boys 처럼) Found된 어린이(ling). 지난 여름에는 Roald Dahl 삽화가로 유명한 Quentin Blake 특별전이 있었고 (그러고보면 롤달 책의 주인공 어린이들도 불우한 경우가 많네요...) 이번 가을에는 이 보육원 출신으로 신대륙과 아프리카를 항해하며 남긴 일기가 존재하는 죠지란 인물의 일대기에요. 트라팔가 전투 참전 생존자였다고 합니다. 미혼모가 낳은 아기를 시골에 젖을 먹일 수 있는 가족에 위탁하였..
국제학교 신학기 시작 행사| Uber가 안 잡히는 까닭 학부모회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장소가 Lower School보다 먼 Dwight Sports Field. 여기는 저희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연결이 안 된다는 것을 지난번 Ice Cream Social에서 깨닫고 나서는 길에 우버를 불렀어요. 워낙 버스로 다니다 보니 토요일 오전 프라임타임에 우버가 잘 안 잡힌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게다가 영국 주유대란이시작되던 주말이었어요. 앱에서 방금 £35를 봤는데, 안 잡혀서 £45로 부르겠냐고 훅 올려서 물으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일단 버스 타고 갈아타야 하는 지점까지 북쪽으로 올라가자, 아이들과 나섰어요. 거기서 우버를 다시 시도해 어렵게 파티 장소에 당도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 온 이후로 일찍일찍 움직인다, 가 멘트라인데 팟럭 음식을 준비해 나오려니 늦어..
Brent Cross Luna Park |강림절 달력 계절이 바뀌었습니다.동네 쇼핑몰에 다녀왔어요. 붐비기 전에 움직이려는데 일요일은 오픈 시각이 정오라 9시에 오픈하는 토요일에 다녀오면 좋겠네요. (평일은 10시에 엽니다.) 몰 차원의 인도 명절 Dawali 행사(10/30) 등도 자주 열리는 듯 하여 겸사겸사 아이들과 다녀옵니다.Advent Calender를 골랐습니다. 아들의 해리포터 레고는 £25. 딸은 더 고민해보겠답니다.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으니...저는 독일문화원 다녀온 날 버스 갈아타는 정거장 앞 Selfridges 백화점 푸드홀에서 팝콘 브랜드 것을 샀어요. 가격이 둘다 4만 원씩 하네요. 뜯어보고 그 값어치 못 하는 거 같으면 내년에 제가 만들겠습니다 (각오...) *** 자, 이제 놀러! 더 어린 아이들에겐 The Beach가 과거 무..
[런던] 가을 방학 계획 매년 행사가 비슷해서 작년에 다녀 온 걸 참고해서 일정 짜는 중 :) 1. The Royal Park 할로윈 데이 공홈 What's on에 가보니 Hyde Park에서 즐겼던 무료 디스커버리 데이를 Halloween 버전으로 하네요! 이번에도 10월에 3일간 진행되며 여는 시각 11시부터 닫는 시각 3시까지 알아서 와서 즐기면 됩니다. 별도의 예약이 필요한 행사는 아니지만 저희는 부킹은 했습니다. 이럴 경우 오는 이메일에 "Thank you for registering your interest"라고 오네요^^ 입구에서 표를 확인하진 않습니다. 후기 https://m.blog.naver.com/jinverly/222557177280 [런던] 할로윈|방학 행사10월 마지막 주 가을방학을 앞둔 마지막 금요일...
Great Exhibition Road Festival 표 빅토리아앤앨버트 뮤지엄, 자연사박물관, 로얄알버트홀 등이 모여 있는 길이 Exhibition Road 입니다. 조성의 역사는 19세기 빅토리아여왕(의 남편) 시절로~연례 Great Exhibition Road Festival 중 을 예약 성공했습니다. 무료예요. 아이들에게 로얄 알버트 홀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ㅋㅋ Stand-up poetry show for children이라네요.로얄 알버트 홀의 붉은 조끼 입은 스텝들의 안내로 Elgar Room을 찾았습니다. 3 Flights of stairs를 오르며 작은아이가 우리말로 과장되게 "헉헉, 엘리베이터가 있어야겠다!" 하니 알아들으시고는 "You're almost there!" 응원해줍니다.엘가룸에 대하여 Relaxed 자가 붙었던데 음식물..
대영도서관 Paddington展 제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광고로패딩턴 전시회가 뜨더라구요^^(광고인데 보는 기분이 좋을 수가!)대영도서관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데마침 어린이 행사도 있길래10월 31일에 전시회가 끝나기 전에총총 다녀왔습니다.어른 표는 £8.어린이는 무료 관람입니다.전시 공간이 생각보다 작았는데,나이 지긋하신 관람객분들도 몇 계셨어요.때는 1956년 크리스마스 이브.저희 아이들도 좋아하는BBC 쇼 카메라맨이었던마이클 본드 (훗날 작가님)께서퇴근길에 셀프리지 백화점에 들렸다가외로워 보이는 곰인형 하나를 아내 선물로 사 온 것이모든 마법의 시작이었네요.당시 부부에게는 아이도 없었대요.작가님의 할아버지 육성으로이 이야기가 전시에 입장하는 공간에플레이되고 있어잊혀질 것 같지 않습니다^^돌아가시기 몇 년에대영도서관이 녹음한..
아르헨티나 관저 Crafting a Difference展 10월 London Craft Week 중입니다. 몇 개 갤러리가 아르헨티나 대사관저에서 공동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4일-10일 댁은 정오부터 5시까지 오픈이에요. https://www.craftingadifference.com/ Home | CraftingaDifference This exhibition, presented by Crafting a Difference, will celebrate outstanding international contemporary craft set within the magnificent architecture, décor and fabric of the Argentine Ambassador’s Official Residence, in the frame of ..
[런던 방학] Foundling Museum의 Quentin Blake展 워크샵 현재까지 저희의 원픽입니다. 킹스크로스와 대영박물관 사이 즘에 위치한 Foundling Museum에서 Roald Dahl 책의 삽화가로 익숙한 Sir Quentin Blake의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전시회와 연동하여 온/오프라인에 만들기 수업이 몇가지 올라와서 신청했습니다. 무료에요! 명소 박물관은 이런 체험행사 뜨면 예약 잡기가 어렵던데 여기는 작은 곳이다 보니 몇 가지 중 2가지 수업을 골랐는데, 퀄이 너무 훌륭해 다 예약하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 박물관 일반 입장을 별도 예약할 필요가 없으므로 찐 무료입니다 ㅎㅎ 지하에서 워크샵이 있는 날에는 입구에서 예약자 명단을 쥐고 사진사의 촬영 동의 확인서 부탁과 함께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이 날 수업의 제목은 블레이크의 그림을 보고 수채화 기..
[영국 방학] 하이드 파크 Discovery Day 지난 번에 South Kensington Green Trail의 일환으로 열린 어린이 행사에서 부스 직원에게 "We're new in London" 하자 다음주 화수목에 하이드 파크에서 또 하니 오라고 초대받았습니다. 장소는 The LookOut. 제가 모르니, Sepertine Kitchen에서 쭈욱 길 따라 올라오다가 화장실 뒤가 "That's us" 라고 일러줍니다. 이 Royal Park 단체의 거점명이 The LookOut 인거였군요. 3일간의 Discovery Day를 한다고 팻말을 하나 세워놓았네요. 오늘의 주제는 땅 밑에 사는 생명 Underground Life입니다~ 지렁이가 낙엽 등을 먹어 거름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검은 통에서 지렁이들이 in act..
[무슨 뜻일까] Relevance 오늘의 일기아이들 학교 가는 길에늘 지나는 Camden Art GalleryLondon Open House Festival(강추) 차유니언 채플 가기 위해오버그라운드 역 찾아 올라온 김에들렸어요.아이들 걸음으로이미 약 20분 걸어 올라 온 것이라바로 전시장을 구경하지 못하고일단 갤러리 카페를 찾았습니다.정원에도 작품에 몇 설치되어 있어아이들과 즐기기에 참 좋은 카페네요.자 이제 그럼 작품 감상 하러 가볼까용.3개 전시에 대한안내장 3개를 들고아이들은 맞추는 재미에a skip in their steps 갖고올라갑니다.첫 번째 전시you and myself>는시청각 동원한 것으로아이들 흥미 잡기 충분했어요~2010년대생 아이들에게이 돌아가는 CD판은레트로가 아니라 신문물 ㅋㅋ마침 작가 Adam Farah님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