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엄마 생활 (203) 썸네일형 리스트형 Bug Hotel 만들기 |민달팽이 퇴치 먼저 도면을 그립니다. Blueprint(청사진)라고 하나, 했더니 전공자들은 그냥 Plan이라고 하네요~ 건축학과 누나와 오빠가 함께 만들어주었어요~ 벌은 둥근곽을 좋아해, 등 습성을 나름 준비해왔더라구요 ㅎㅎ #londonopenhousefestival Bug Hotel의 목적은 2가지 입니다. 마당에 두어 첫째, 무당벌레 등 익충의 번식을 도움. 둘째, 민달팽이 등 해충을 아이들이 옮겨 놓은 장소를 마련. 그러고보니 런던에는 매미가 없네요. 단지에서 형님들이 매미채 휘두르는 걸 그리 부러워했던 은호였는데... 한국: 문방구에서 채와 채집통을 판다 영국: Bug Hotel을 만든다 그 간극을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우리집 만6세 남아. 무당벌레를 잡아다 여기서 키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뒤.. Covent Garden 나들이: 교통박물관 복수의 추천으로 교통박물관을 예약했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오는데 이리 아름다운 날씨의 코벤트 가든이 짜잔하고 나타나니 엄마 기분도 더덩실~ 전철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외관부터가 그리 크지 않네요. 어린이는 무료이고 제 표값은 18.5 돈 받는 박물관은 처음이었던지라 제가 방심했네요. 전시물이 워낙 큼직하다 보니 협소한 느낌입니다.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치이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날짜와 시간을 더 고심해야겠습니다. 만8세와 만6세 어린이는 이 박물관을 즐기기엔 애매한 나이네요. 더 어렸으면 바퀴 달린 이것들의 존재만으로 즐거웠을지도. 혹은 더 컸으면 시대별로 (위층에서 시작해서 내려오면 됩니다) 아주 잘 정리된 교통의 변천사를 보며 런던의 깊은 역사를 appreciate 할 수 있을텐데, 아이들보다 제가 .. [런던] 집라인 놀이터 왕실의 공원 8개를 관리하는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Play in the Park이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길래 시간 맞는 날 가보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별도 예약 없이 그냥 나타나면 되는 그런.인스타그램에는 실제로 저 고카트를 만들어서 레이싱하는 사진들을 올리던데 다음 일정을 문의해도 왕실공원 홈페이지만 알려주고 공홈에 안내된 시간에 맞춰 가도 그냥 별 프로그램 없이 아이들이 그냥 놀고 있습니다. 흠?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 중 저희집에서 가장 가까운 Regent's Park의 Gloucester Gate Playground 자체가 좋아 그냥 저희끼리 피크닉하고 옵니다.London Zoo을 퇴장하면 이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 (연회원권 있는) 동물원에 갔다가 들린 적도 있구요...집라인이 있는 놀이터입니다.. Trafalgar Square 야외 연주회|런던 Japan Centre 트라팔가 광장에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료 공연한다길래 저녁 나들이는 지양하지만 예외를 두었습니다. 6시반 시작인데 5시부터 자리 맡으러 나오라고 공지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5시반 즈음 도착했는데 돗자리 깔 자리는 충분했습니다. 가방 검사를 꼼꼼하게 했어요. 아이들 가방까지도요. 저녁 먹겠다고 Sushi 들고 있는 제 가방 속 보냉가방에선 명란젓이 나오자 "Oh, my heavens" 놀라워하던 경비원님 ㅋㅋ QR코드로 프로그램 받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2.5에 방석을 대여해주기도 하네요. 콘크리트 바닥이라 좀 도톰한 돗자리 가져오길 잘 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오는 길에 Japan Centre에 들려 meal deal 사왔어요. £10에 아래 초밥과 Matcha cookie (매우 맛있었음) 콜라 .. South Kensington Green Trail |Creepy-crawly 뜻 1. 영국 유학 아래와 같은 공고를 보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런던 8개 왕실 공원을 관리하는 재단에서 올여름 동안 해 온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아직 첫 손님을 받지 않은 부스로 향했습니다. 꽃잎을 천에 짓이기는 놀이. 저는 Hammer로만 알았던 이 작고 더 안전한 망치를 Mallet이라고 부르네요. 특히 둘째가 어찌나 꽃잎을 열심히 pound 하는지 "Those petals aren't going anywhere" 웃었습니다. 그리고 찰흙을 만두피 삼아 흙(Soil이라 안 하고 Compost라고 부르네요)과 야생화 씨앗을 소처럼 빚어 가져왔습니다. 허브 화분을 하나씩 심어 왔구요. Natalie Taylor라는 화가의 참여형 엽서 프로젝트로 영국에서 자생하는 나비를 .. 런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어린이영어미술 한참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전시입니다. 지금은 표가 다시 좀 풀린 거 같네요... 5월-9월까지인데 6월 넘어가자 매진되었다고 로얄아카데미오브아트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버츄얼 투어를 제작했네요. 아래 링크에서 Virtual Tour 클릭하니 유툽로 넘어가네요~ https://linktr.ee/royalacademyarts @royalacademyarts | Linktree Linktree. Make your link do more. linktr.ee 가족과 함께 봤는데 따님은 영감 충만하셔서 본인 갤럭시 탭 꺼내와 나무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호크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넣은 어플이 개발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겔탭 기본 그림장으로 그리는 우리 딸은 화면 끝까지 brush s.. 런던 Science Museum의 Wonderlab 연간권 런던 과학박물관(입장료 없음)의유료 체험장 Wonderlab이여름 맞아Annual Pass를하루 표값에 끊어주는행사를 했습니다.(Wonderlab 전신은무료였다는데 말이죠...)Annual과 Day Pass간어른과 아이(4-16세) 표값 차이가£2 씩이니총 £6 아꼈네요 ㅎㅎ저와 남매의 연간권 3장에 45,000원 정도 쓴 셈.행사 배경도"코시국 여름은 우리 도시에서 여기 와서 보내세요~"인만큼예약을 미리 다 잡아 놓습니다.입장 인원을 평소보다 제약하니매표소 직원이 그리 하라고 귀뜸해주었어요."We're running at low capaity"라며.박물관 3층 매표소에서직접 연간권을 끊었더니다음 예약은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데둘이 연동이 안 되는 어려움이 있네요? ㅎㅎ매표소 직원은 표에 찍혀 있는 전화번.. 테이트 모던 어린이 행사 | 리틀빅드림즈 여름을 달리 계획없이 런던 두달살기 컨셉으로 보내고 있는 저희는 #어린이 #무료 #familyevent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테이트 모던 다녀왔어요. Southwark 역에서 내려 걷습니다. 런던은 철로 아치에 상점이 입주해있더라구요? Network Rail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세로 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기차 지나가는 소리 아래에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갈 관리는 세입자 몫이라고 합니다. 노출된 벽돌과 메탈 돔 천장이 Industrial chic 기운 속에서 와인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Brutalist 건축의 테이트 모던 가는 길이라 사진 남겨 보았습니다. 지하철 7 정거장 + 10분 도보 했으면 우리 아이들은 간식 타임 해야 하구요 ㅎㅎ 언젠가 날 좋을 때 테이트 모던 앞 광장에서.. [런던한달살기] 빅토리아앤앨버트 박물관 물놀이 런던에서 아이들과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을찾아다니고 있습니다.V&A 뮤지엄도 child-friendly 하다는 사실! 매일 저녁 식사 후 보는《Horrible Histories》에서금실 좋은 여왕과 남편으로아이들도 애정 갖는 브이와 앨의 박물관으로날 좋은 여름날 ㄱㄱV&A Museum 정거장에서 내렸는데눈앞에 박물관을 두고도마땅한 건널목이 없네요.박물관 명패를 목에 건 직원들도그냥 건너는 모습에저희도 런더너들에 묻혀서 건넜습니다...🙃코로나 이후입구는 과학과 자연사박물관과 공유하는측면의 Exhibition Road 쪽으로만 통일했어요.코너를 돌아줍니다.9시 30분에 버스 탈 생각으로10시 30분 입장표를 예약했는데정오되어서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우리나라는 슬랏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도록 했는데여기는 이.. Regent's Park Music Festival 런던에서 아이들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6월부터 9월 19일까지 여름을 맞아 일요일 오후와 뱅크홀리데이 월요일에 리젠트 공원의 Bandstand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있어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2020년은 건너 뛰었던 것 같네요... 영국 록다운이 해제되는 시점에 온 것을 행운으로 여깁니다. 12시 반부터 중간에 쉬는 시간을 두고 오케스트라를 바꾸어 가며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집에서 30분 거리를 아이들과 걸어서 오다 보니 시작을 놓쳤어요. 피크닉 하러 나온 것이니 쉬면서 여유롭게 갔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한 곡이 끝나고 넘어갈 때 빈자리에 앉았어요. Deck chair는 끝날 때 보니 "for hire"라고 가격표가 있네요^^;; 다음에는 돗자리 가져..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